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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 수질위험 선제 대응을 위한 연구 나서

미세플라스틱, 누수감시 등 연구성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 제시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지난 12일 ‘2025년 연구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 과정 전반의 과학적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유해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독부산물 저감방안 연구,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과 소형생물 제어 기준 마련, 인공 지능을 활용한 누수 감시 모델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정수장의 운영 안정성과 수질 예측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수질변화에 대한 정밀 분석을 강화해 문제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수장과 배수지 등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한 단계 진전된 수돗물 안전성 강화 연구가 추진될 전망이다.

 

과불화 화합물 등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정수 실태조사, 색도 유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필터 변색 연구 등 선제적 대응 연구를 본격화한다.

 

아울러 주거·사업 형태와 공간·환경 특성에 따른 수돗물 사용패턴을 분석해, 수요 예측과 급수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방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와 신종 오염물질 등장으로 새로운 수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학적 연구 기반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안전성은 단순한 검사 수준을 넘어, 정수·관망·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과학적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인천하늘수의 품질을 한층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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