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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목적지 인천’ 테마로 CES 2026에서 인천의 AI 시티 비전 선보인다

‘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 도시생활의 새로운 진화’ 주제로 전시관 운영

 

(케이엠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인천의 AI 시티 비전을 알린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From Smart City to AI City : The Next Evolution of Urban Life)’를 테마로 ‘인천시-IFEZ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비즈니스가 집약되는 혁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경제청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LVCC) 노스홀 AI 구역에 전시관을 조성한다.

 

CES 2026 인천시-IFEZ관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AI SMART LIVING ZONE)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AI INNOVATION HUB ZONE) ▲콘텐츠·경험을 창조하는 놀이터(AI CREATIVE CITY ZONE)로 구성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진화하는 인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월 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인천시-IFEZ관에서는 글로벌 도시 및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가 AI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협업 방안을 도출하는 ‘글로벌 AI 시티 세션’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 개최되는 ‘CES 2026 인천의 밤’에서는 인천 참가 기업과 해외 기업이 만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투자자·바이어·글로벌 파트너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파트너십 논의 및 데모 쇼케이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1월 8일에는 참관단 15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 바이어·벤처투자회사(VC)·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과의 일대일 매칭과 현장 미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51개의 관내 혁신 기업과 CES에 출격한다. IFEZ 홍보관에 10개사의 기술을 전시하는 한편 유레카 통합 한국관(10개사), 글로벌 파빌리온 한국관(6개사), 참관단(15개사), 쇼케이스(10개사)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투자자·글로벌 파트너와의 미팅, 데모 쇼케이스, 현지 네트워킹을 연계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상반기부터 사전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전시 참가 교육, CES 혁신상 수상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내실 있는 참가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14개사가 17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 쇼케이스 운영을 추가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후속 비즈니스 기회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6은 인천과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목적지 인천(Destination Incheon)’ 테마 아래 인천의 AI 시티 전략을 세계와 공유하고, 인천이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가 향하는 목적지이자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기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ES 2026 INCHEON-IFEZ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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