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4.2℃
  • 구름조금강릉 5.9℃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안성시, AI 의심축 추가 발생 따른 재발방지 총력 !!

긴급 살처분 및 선제적 방역초소 운영 등 차단 앞장
폐사체 접촉금지·의심 증상축 즉시 신고 등 시민 행동요령 강화

안성시는 지난 16일 서운면 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AI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살처분과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의심축 발생은 지난 9일 관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7일 만에 확인된 것으로, 현재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해당 농가는 지난 12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약 8.3㎞ 이내에 위치해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반경 3㎞ 이내에는 4개 농가에서 약 28만 1천 수, 반경 10㎞ 이내에는 9개 농가에서 약 42만 9천 수의 가금이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긴급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산란계 약 20만 3천 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8개소를 대상으로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차량 총 24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전체 가금농장 58개소, 약 364만 9천 수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1대1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등 긴급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16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안성시 고병원성AI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산란계와 오리 등 취약 축종 농가가 밀집한 7개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농장주의 방역 의식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에 따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 아래 농장내 실시하고, 의심 증상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대시민 홍보용 재난안전문자를 일제 발송하는 한편, 야생조류 폐사체 접촉 금지, 가금농장 출입 및 인근 접근 자제, 철새 도래지 및 농장 주변 방문 최소화, 축산농가 방문 후 소독 철저 등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상은 안성시부시장은 “최근 평택·천안 등 인접시군과 더불어 관내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 위험성이 큰 시기로,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며 “농장내 의심증상축의 빠른 신고가 질병확산을 막는 중요한 열쇠임을 거듭 강조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자정보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 참석 !!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은 17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생활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집회는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하는데 이번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화성시장이 갑이고 시민은 을도 못 되는 병정 수준”이라며 “화성시장은 책임을 회피한 채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갈등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현실은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과거 풍농물류센터 사례만 보더라도 지역 상권은 살아나지 않았고 남은 것은 교통 혼잡과 소음, 생활환경 악화뿐이었다”고 지적하며 “화성시는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이 요구하는 전면 백지화 결단을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청소년안전망 운영 보고회 및 미션·비전 선포식 성료
(케이엠뉴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6일 ‘2025년 청소년 안전망 운영보고회 및 미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청과 화성특례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분야 유관기관, 1388청소년지원단, 부모또래단, 청소년동반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식전 행사로 운영된 커피부스에서는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직접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참석자들을 맞이했으며, ‘행운나눔’ 코너에서는 센터 실무자들이 참석자들의 새해를 앞두고 이들의 여정을 응원했다. 본 행사는 밀알지역아동센터 댄스 동아리 ‘예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축사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미션·비전 선포식’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는, 청소년의 마음안녕, 자기다움의 길을 함께 연다’가 적힌 피켓을 펼치고, 비전 문구 “다채로운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 털고(Go), 턴업(Up)”을 외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