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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 만족도 94.7%

232개교 대상 분석…품질·공급업체·운영 전반 평가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2025년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94.7%가 ‘만족(매우 만족 포함)’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은 2025년 9월 시범 도입된 사업으로,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한 축산물 공급업체를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 이후에도 작업장 점검과 축산물 수거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을 희망한 23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제 사업에 참여한 학교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했으나 미참여한 학교까지 포함해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미참여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축산물 품질 ▲공급업체 평가 ▲건의사항 ▲사업 미참여 사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과 2026년 본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만족도 평가 결과, 사업에 참여한 학교 중 94.7%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점으로 ‘축산물 품질’이 5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양질의 축산물 공급을 중심으로 한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달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공급된 축산물의 품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7.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 이유로는 ‘맛이 좋다’와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34.2%로 가장 많았다.

 

공급업체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업체가 거래 학교로부터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급업체 선정 시 여성기업 확대, 축산물 공급 품목 다양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이 제시됐으며, 인천시는 이를 향후 사업 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을 희망했으나 참여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미참여 사유 조사에서는 ‘사업 방식과 추진 시기 등이 학교 실정과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참여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며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의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참여 학교의 의견도 면밀히 검토해 보다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방식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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