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1.7℃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7.7℃
  • 구름조금광주 4.2℃
  • 맑음부산 11.7℃
  • 구름조금고창 3.4℃
  • 구름조금제주 10.3℃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2.0℃
  • 구름조금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안성시청소년수련관, 2025 안성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

안성시 중·고등학생 청소년 972명 대상, 여가‧진로‧다문화인식 등 6개 분야 조사

 

(케이엠뉴스)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안성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 972명을 대상으로'2025년 안성시 청소년 실태조사'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안성시 청소년의 생활 실태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축적해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청소년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조사 결과, 안성시 청소년의 전반적인 행복감은 평균 4.87점(7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청소년(5.10점)이 여자 청소년(4.64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소년들이 가장 큰 고민과 스트레스로 인식하는 요인은 학업(45.1%), 진로(26.5%), 친구관계(8.1%) 순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의 경우, 주중에는 게임(33.1%), SNS 이용(20.6%), 스포츠 활동(10.3%)이 많았고, 주말에는 게임(34.7%), 휴식·수면(15.3%), SNS(14.7%) 순으로 나타났다. 자주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34.8%), 유튜브(30.2%), 카카오톡(15.4%), 틱톡(13.2%) 순이었으며, 이용 목적은 친구와의 소통(58.5%), 콘텐츠 시청(23.8%), 무료한 시간 해소(11.5%), 정보·트렌드 탐색(2.5%) 등으로 나타났다.

 

청소년활동 참여 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요소로는 ‘다양한 경험’이 36.1%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해소(16.6%), 자기역량 개발(11.1%)이 뒤를 이었다. 가장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스포츠활동(40.7%), 문화예술활동(22.1%), 미디어활동(11.5%) 순으로 조사됐으며, 남자 청소년은 스포츠·미디어 활동에, 여자 청소년은 문화예술·진로탐색·직업체험 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환기 청소년(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진로탐색·직업체험활동(36.8%)이 1순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크업·뷰티·패션 관련 프로그램(17.1%), 영상·사진·디자인 등 콘텐츠 창작활동(15.1%)이 뒤를 이었다. 국제교류 활동에 대해서는 해외 문화탐방(56.3%)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고, 국내 외국 청소년과의 교류(16.4%), 해외 청소년 교류(13.9%), 해외 봉사활동(13.4%)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인식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3.5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피부색이나 외모가 다른 또래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응답이 94.3%, 다문화 가정 친구와 어울릴 수 있다는 응답이 95.1%, 차별 없이 배려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96.1%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긍정 인식을 보였다. 특히 여자 청소년과 중학생의 긍정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안성시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설치될 경우 바라는 공간으로는 카페형 휴게 공간(30.2%)이 가장 많았으며, 해당 공간에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미술활동(26.3%), 음악활동(19.0%), 진로탐색·진로체험활동(16.0%)이 꼽혔다.

 

희망하는 공간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53.5%로 가장 높았고,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청소년 자유공간(57.3%),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서비스(8.6%), 진로·진학 상담 및 체험(7.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소년수련시설 접근성이 지역별로 상이한 안성시의 특성을 반영해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균형 있게 진행됐으며, 향후 안성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안성시 청소년 실태조사' 보고서 전문은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더보기
전예슬 오산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의정활동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정책 역량과 책임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예슬 의원은 일관된 원칙과 실천 중심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멈추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통·재정·도시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서 자료 분석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세교2지구 개발과 남촌오거리 일대 교통 혼잡 문제와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반복하며 시민 이동권을 중심에 둔 정책 보완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집행부의 계획 보완과 정책 재검토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됐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전 의원은 세마역·오산동·한신더휴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에 배차 간격과 탑승률을 직접 점검한 뒤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화성특례시 “LH의 주민 협의 없는 동탄2 광비콤 공공분양 철회 요구”강력 대응 예고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LH의 동탄2 업무지구(광비콤) 공공분양 사전공고를 포함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공공분양 사전공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됐다. 동탄역 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은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내 주거복합(공공분양) 추진은 동탄2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약화시키고, 도시 비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의 과부하, 기업 유치 저해 등 복합적인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사전공고가 선행된 점에 대해서는 “절차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으며, 공고 철회와 원점에서의 재논의를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