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춘천, 스마트 그린도시 꿈꾼다

지하상가 미세먼지 안심존 및 탄소중립 친환경 공원 등 사업 계획

 

(케이엠뉴스)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는 춘천시정부가 스마트 그린도시를 꿈꾸고 있다.

시정부는 오는 30일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은 기후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을 위해 시정부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시청 중앙로를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주요 사업은 ‘미세먼지 안심존 조성’ ‘탄소중립 친환경 공원’ ‘ICT 기반 쿨링&클린로드’ ‘스마트 그린로드 조성’으로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다.

공모에 앞서 시정부는 지난 11월 17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시민주권위원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같은 달 24일 이행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모사업의 사업계획을 위해 두 차례 걸쳐 숙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폭염, 미세먼지, 도시 열섬화 등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쿨링&클린로드 조성, 1억 그루 가로수 식재, 약사천수변공원 도심도랑, 물터널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작성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시정부 2대 핵심 목표중의 하나인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청정대기 및 기후 회복력이 강한 기후탄력 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문제는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임금 체불, 근무 환경, 숙소 환경, 중개 수수료 과다 문제 중점 해결" 주문
(케이엠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산업안전 및 이주노동자 인권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복지는 대한민국의 국격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인 만큼, 임금체불 근절, 근무환경 및 숙소환경, 과다한 인력소개 수수료 근절 등 현장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달라"며 “화성특례시가 외국인 복지 분야에서의 등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내 기업 현황을 파악해 당일 불시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태조사 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산업환경 개선 4대 과제와 괸련한 외국어로 된 설문지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으며, 관내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따른 인권 보호 대책이 논의됐다. 화성특례시는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이주노동자 정책 개선 및 맞춤형 지원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