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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구급차 이송 중 심정지 발생 환자 살려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교통사고 현장으로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환자 병원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여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 후 소생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3월 15일 평택시 진위면 한 도로가에서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놀라 숨이 안 쉬어진다는 신고로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했을 때 환자는 외상은 보이지 않고 의사소통 및 거동은 가능한 상태로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고 하여 빠른 이송 중 환자가 갑자기 의식 및 호흡이 없어 즉시 가슴압박 및 제세동을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 2주기 시행 후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병원 도착 시엔 의식 회복 및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했으며 현재 환자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이다.

 

손미경 구급대장은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심정지 환자와 같은 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장 김형곤, 소방사 조윤지 두 구급대원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여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정보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