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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소화기로 화재현장 초기대응한 고등학생 표창

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 진압한 고등학생 김영훈군(세교고등학교 2학년)에게 재산피해 저감에 대한 공적을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23일 12시 29분경 오산시 수청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군은 옆집에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옆집 거실로 들어가 팬트리창고 분전함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집 안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하였다.

 

김군은 평소 근면, 성실한 품성으로 묵묵히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으로 이번 재난 상황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침착하고도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하여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높은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같은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며 사고 순간에 김영훈군과 같은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자정보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