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일자리 24,504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 지원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특화 일자리 기반 등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총합계획에 담긴 4대 전략을 바탕으로 10대 중점과제와 210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13,047명을 고용하고 일자리센터,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 플랫폼을 활용해 4,440명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 구직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민간 부문 일자리 2,667개의 창출하고, 생활 SOC·도로·상하수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3,640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을 통해서는 41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후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나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을 활용해 76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정 직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 능력 개발 훈련 과정을 통해서도 2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센터,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 내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민간기업, 협업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박람회 등의 채용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직업훈련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을 매달 1곳 이상 방문해 직접 취업 정보를 안내하고, 대상자에게 1:1 맞춤 상담으로 취업 알선을 돕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 평생학습관, 용인시가족센터, 공동주택, 운전면허시험장 등에 찾아가 1:1 취업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도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AI 코딩, 반도체 인재 양성 등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전·현직자에게 직무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또 청년, 중·장년, 여성, 취약계층 등으로 구직 계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청년 구직자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1 적성검사 진로상담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청년 공공인턴,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선 관련 분야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퇴직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선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새일여성인턴, 여성새로인하기센터 취업 지원 등으로 구직을 돕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 일자리, 희망드림 일자리, 자활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으로 고용을 촉진한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ㆍ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ㆍ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통해서도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신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분야에서 용인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24,669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22,723개를 109% 초과 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 성남시 온누리에서 열린 2024년 성남FC 출정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FC는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으나 성남시민과 성남FC 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K리그 1부 승격을 목표로 성남시민과 팬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출정 선언, 선수단 입장, 격려사, 구단기·공인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선 유니폼 공개, 선수와 함께하는 QnA, 기념품 제공 등 600여 명의 성남FC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팬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17일 수원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장 먼저 전했다. 아울러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직 민생, 오직 팔달만 바라보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안성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8일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소비자 교육 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앙시장과 안성맞춤 시장을 돌며 안성사랑 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설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다. 이와 더불어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설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월 한달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며, 연말까지 온누리 상품권 월별 할인 구매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24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8개 행정동에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소통한마당을 마련하며 24만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것을 제1 가치로 삼아 공직자들과 함께 소통한마당을 추진했으며, 이번에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소통 한마당에서 키포인트는 ‘혁신’(innovation)이었다. 연단에 오른 이 시장은 내실 있는 오산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운영비 대비 낮은 수익금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시설·정책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 원년”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1천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5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과업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고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시민의 한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 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는 6일 화성시 효행로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100만 화성 시대에 맞는 의정 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 설정을 통해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화성 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화성 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는 오문섭 대표 의원을 포함하여 장철규, 전성균, 명미정 의원 등 24명 화성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단체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여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1주제로 ‘특례시 대비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100만 특례시 관련한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이어 배귀희 교수(숭실대 행정학과)가 2주제로 ‘특례시 대비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차등적 분권으로서 특례시 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하였다. 이어서 종합토론은 이원희 교수(한경 국립대학교 총장)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오문섭(연구회 대표의원), 장철규(연구회 1분과 조직진단 및 기능강화 분과장), 전성균(연구회 2분과 행정분과장), 명미정(연구회 3분과 신청사준비 및 의회 아카이브 분과장), 김영식(고양 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수원 특례시의회 도시환경 위원장)의원과,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 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특례시의회의 조직 모형발굴, 지방자치 권한 확대,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설정을 통한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1 분과장인 장철규의원은 특례시의회를 대비하여 의회 조직 모형 발굴과 화성시의원 정수 및 상임위원회 증설을 요구하였으며, 조직권 독립과 예산권확보 등을 주축으로 한 의회 기능강화를 주장하였다. 2 분과장인 전성균 의원은 다양한 의정수요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인사체계구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안)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특례시 간 협업을 강조하였다. 3 분과장인 명미정 의원은 의회 역사 기록물관이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시민과의 복합문화소통공간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당부하였다. 오문섭 대표 의원은 “특례시 지정은 행정 및 의회의 역할 범위가 기존과는 달리 넓게 확장되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되는 시간이 된 거 같다”며 토론회 소감을 마쳤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하여, 유재호, 이은진, 조오순, 이해남, 김미영, 김영수, 김종복, 명미정, 배정수, 배현경, 송선영, 위영란, 오문섭, 이용운, 장철규, 전성균, 차순임, 화성시연구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화성시(시장 정명근)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화성시 정조효문화제는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수도권 대표 축제임을 증명했다. 특히 2023년 축제 현장평가와 2024년 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결과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24 경기관광축제에서는 도내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사항, 안전관리, 성과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심의해 총 23개 축제를 등급별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백미인 왕실장례문화 퍼포먼스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도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도 함께 개최돼 서울에서 경기구간을 지나 화성 융릉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효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정조효문화제가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 15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24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면서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상식‧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시장은 2024년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성남시는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독관인 ‘CES 성남관’을 운영했다. 성남 관내 24개 기업이 참가해 1,455억 원의 수출 계약고를 올리고,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3배로 증가한 2,748억 원을 달성했다. 신 시장은 “성남 소재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CES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TC) 캠퍼스 판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첨단 인프라가 든든하고 우수 인재가 많은 판교에 ‘KAIST 성남 AI 연구원’과 AI와 증강현실(AR) 등에 특화된 ‘카네기멜런대 ETC 캠퍼스’가 판교에 들어서면 성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 도시로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은 성남시의 미래”라면서 “역동적인 청년 도시 성남을 위해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과 성남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획기적인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은 2030 청년 직장인들이 성남시에서 거주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판교 봇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청년들에게 주거 및 창업을 위한 주택을 최대 350가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 시장은 “성남 출신 청년들이 다시 성남으로 돌아오게 하는 ‘청년 지원책’ 마련을 위해 성남시정연구원과 청년 업무 관련 부서가 총망라하여 가칭 ‘성남시청년그룹육성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 관련해선 수정구와 중원구는 재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당 신도시는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분당 신도시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요구와 함께 내년부터 이주단지 선(先) 조성에 앞장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비사업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재개발은 정부가 1월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사업 주체 구성 조기화 ▲정비사업 요건 완화 등 구체적 제도 개선에 발맞춰 절차 간소화와 추진 요건 완화를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노후 주택의 원활하고 신속한 정비와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이달 중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광역급행철도인 GTX-A, 경강선, 월곶판교선 주변 개발 등 추가 수요 발굴과 공사비 절감 마련 등 경제성 상향방안을 마련하여 올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올 9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 시장은 “백현 마이스 개발사업은 끝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올해부터 정상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성남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성남시정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견인 동력을 하나하나 갖추면서 ‘새로운 성남’을 향한 튼튼한 뼈대를 세웠다”면서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부터‘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어소교~한산교 일원’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 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 시는 현재까지 약 4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유수분리조 오염수 수거 132톤 ▲저류지 오염수 수거 440톤을 통해 잔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용수로를 통한 하천수 처리 전 ▲ 관리천 인접 토지주들의 인근 농지 23,000㎡ 임시저류지 사용승낙 ▲ 인근 목장 토지주의 3,000㎡ 작업공간 제공 ▲ 지역자율방재단의 장비 및 인력 지원 등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오염수 확산방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시는 11개의 제방을 쌓아 오염확산을 막고 방제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방제둑 균열 발생 시 즉시 보수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수질오염 확산 방지 대처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임시저류지 및 작업공간 사용을 허락해주시고 오염확산방지에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재난 앞에 관할지역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평택의 어소교에서 한산교 일원의 오염수를 처리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고원인자에 대해서 지난달 22일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하였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고 수습을 신속하게 마무리 하고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상 동기 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민·관·경이 함께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해 범죄 예방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전국으로 전파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재가동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오후 초지동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22개 지대 13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경·소방 특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같은 날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설 연휴 대비 합동 대책 회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범죄 사전 예방 활동을 펼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안심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 연휴 합동 대책 첫 시행… “안전 문화 확산 기대”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소방 설 연휴 대비 합동 대책 회의[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안전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예년마다 명절 전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왔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은 안산시 자체 종합계획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돗물 비상급수, 비상진료 대책반을 비롯해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성묘객 편의, 외국인 밀집지역(다문화특구) 관리 등 총 27개 부서에서 대책반을 운영, 연휴 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경・소방 설 연휴 대비 합동 순찰’은 각 기관별로 시행하던 추진 대책을 기관 간 협의로 확장한 것으로,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성공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진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각 기관에서 별도로 실시하던 연휴 대책 회의와 추진 사항을 통합 발전시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공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처음으로 연휴 대비 민・관・경・소방 합동 대책을 마련한 만큼, 설 명절 전후로 사고 발생이 없도록 사전 선제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시민안전모델은 이제 기관 간의 치안공조를 넘어 피해자 보호 구제, 방범인프라 구축 등 민・관・경 이 하나되어 움직이는 새로운 치안체계로 정착됐고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합동순찰을 계속 이어나가 시민과 함께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일상에서의 안전, 직장과 일터에서의 안전, 학교에서의 안전, 몸과 마음의 안전까지 일상의 전 분야에 걸쳐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