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 속에 그림’ 현판식을 열고, 민원실 내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기존 민원실의 분위기를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양평군청 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양평 속에 그림’이라는 명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속에 그림'은 민원실에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내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 민원실에는 전시 공간 외에도 민원인을 위한 ‘건강측정 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실을 지속
(케이엠뉴스)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5에 따라, 2025년부터 경기도 및 인근 시·군, 지방공사 등과의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 역량 개발 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 기간은 1년이다. 필요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하게 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 성과급 상향, 표창 추천 가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 원의 교류수당, 최대 60만 원의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 환경, 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 7급 ▲평생학습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 7급 ▲정원산림과 녹지
(케이엠뉴스) 양평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가수 민경훈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민경훈은 록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방송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친근하고 유쾌하며 따뜻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민경훈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 걸쳐 양평군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경훈 홍보대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이고 진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경훈 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있어 활발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월 2일, 지난 3월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피해 보상 범위 확대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공식 발송했다. 임 의장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가 현재 피해 보상 범위를 이동면 노곡2리에 국한해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실제 피해 접수 건수는 300여 건에 달하며, 피해 지역 역시 노곡리뿐만 아니라 도평리·연곡리·장암리를 비롯해 일동면 기산·사직·수입·화대리 등 인접 지역과 포천시 여러 곳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 유형 또한 주택과 차량 파손은 물론 축사와 농작물 피해, 나아가 신체적·정신적 피해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보상 절차를 노곡2리 중심으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형평성과 실질성이 결여된 대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입장문을 통해 피해 보상 범위를 인접 지역을 포함한 모든 피해 접수 지역으로 확대할 것, 피해 실태를 재검증해 합리적인 배상 기준을 마련할 것, 그리고 보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임종훈 의장
(케이엠뉴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이철조 의원(일산1동·탄현1·2동)이 제29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숙박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고양시는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게 될 것”이라며, “S2호텔부지 매각을 통한 숙박 확충과 야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확대, 2026년 빅데이터 예산 편성 및 의회 공유체계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빅데이터로 증명된 도시 이벤트 경제효과 이 의원은 고양연구원이 진행 중인 『빅데이터 기반 도시이벤트 지역활성화 영향 분석』 중간보고서를 인용해, 대형 이벤트가 인근 상권 매출과 숙박업 매출에 미친 영향을 제시했다. “세븐틴 콘서트와 칸예 웨스트 리스닝 파티 이후 대화역·정발산역·주엽역 일대 숙박업 매출이 각각 22.7%, 102.7%, 172.5% 증가했다”며, 이는 “고양시의 경제 잠재력을 수치로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반면, 약 68만 명이 다녀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간 프로그램 부재로 숙박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행사의 경제효과는 규모보다 체류 시간과 야간 프로그램이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숙박 인프라 확충과 S2
(케이엠뉴스)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형식적 운영에 머물며 재정민주주의의 본래 취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예산 규모의 급감, 시장의 조정협의회 불참, 불투명한 사업 선정, 중복 제안 급증 등 전 과정의 구조적 문제를 구체 수치와 사례로 제시하며 고양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21년 95억 2천4백만 원(본예산 대비 0.44%)이던 주민참여예산이 2025년 9억 2천1백만 원(0.03%)으로 4년간 93% 급감했다”며 시민 1인당 861원 수준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다. 경기도 유사 규모 도시들과 비교 시 용인시는 본예산 대비 0.86%로 1인당 23,328원, 화성시는 0.37%로 1인당 11,810원, 성남시와 창원시도 각각 1인당 4,113원, 3,570원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단순한 수치 차이가 아니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철학과 의지의 격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위원장인 시장이 최근 3년간 단
(케이엠뉴스) 평택시는 지난 2일 2025년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 사업 완료에 따른 평가회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여, 육묘업체와 농업인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탄저병, 역병, 칼라병 등에 내병성을 가진 품종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농업인 8천300명을 대상으로 고추묘 217만 주를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보급한 고추묘 품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와 주요 보급 품종에 대한 설명 및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보급 품종을 전시했다. 올해 고추묘 보급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한 결과, 84%가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내병성 고추 품종 보급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고추묘 품종 선택 시 고려 사항으로는 병 저항성(62%), 맵기 정도(19%), 품종 인지도(10%) 순으로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저항성 고추 품종의 선택과 건강한 토양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케이엠뉴스) 평택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을 이수한 전문 역학조사관 2명을 전국 최초로 동시에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주인공은 평택보건소 이상진, 송탄보건소 성기표 역학조사관이다. 역학조사관 교육은 ‘일반과정’, ‘심화과정’,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전문과정은 최소 2년간의 현장 중심 직무 훈련을 이수하고, 기본교육 1회, 지속교육 4회, 학술지(SCIE, SCOPUS) 수준의 논문 1편 게재, 감염병 감시 분석 보고서 2편,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2편 등을 제출하여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이처럼 엄격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전문 역학조사관은 시군구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현재까지 배출된 전국 137명의 수료자 중 시군구 소속은 단 8명뿐이며, 이번 평택시의 수료자 2명은 경기도 내 시군구에서는 3, 4번째에 해당한다. 이상진 역학조사관과 성기표 역학조사관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합류한 이래 탁월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
(케이엠뉴스) 평택시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이주 배경 학생을 포함한 초등학생 대상(20명 이내)으로 ‘건강UP 우정UP K-POP 댄스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8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포승지역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재미있고 흥미있는 K-POP 댄스를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까지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여술로 47, 2층) 또는 전화 접수(031-8024-8626)로 가능하며 20명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오는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청 지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 / ‘25.9.1.~9.7.)에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을 만들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안중보건지소는 집중 홍보 기간에 지소 로비에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방문자들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만성질환 상담실과 연계해 고혈압·당뇨 질환자의 등록관리, 합병증 검사 안내, 9대 예방수칙 배부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전통시장, 안중터미널, 기업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결과 이상자 대상 보건지소 만성질환 상담실·병의원 연계 등 찾아가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