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의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하여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에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지난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6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 기념행사는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산시 여성상(김영숙, 박수미, 박영옥, 이윤자, 홍옥자) ▲양성평등진흥 유공자(구미숙, 이미화, 신은정, 이미숙, 강미경)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10대 성평등 언어 퀴즈와 양성평등 실천 다짐 ▲기념사 및 축사 ▲방송인 겸 개그맨 김원효·심진화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특별강연 ‘세상을 바꾸는 양성평등’은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풀어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홍이 포토존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노동 상담실 운영 ▲부모 교육 및 상담 안내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운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집단의 과제가 아닌 모두의
(케이엠뉴스) 양주시 민원여권과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한마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각자 청렴을 주제로 직접 문구를 작성하고 이를 부서 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작성한 문구에는 ▲“정직한 마음은 큰 방패다” ▲“깨끗한 마음, 밝은 사회” 등이 담겼다. 특히 민원업무 특성상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부서라는 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최은영 민원여권과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원여권과는 앞으로도 청렴 캠페인, 교육, 자체 점검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
(케이엠뉴스) 양주시 회계과가 공직자의 이해충돌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앱 연동 QR코드 안내문’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안내문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PC 모니터나 책상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국민권익위원회의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 앱’으로 즉시 연결된다. 체크리스트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면서 이해충돌방지법상 10가지 행위기준 적용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내문에는 양주시 대표 마스코트 ‘별산이’가 삽입돼 직원들이 보다 친숙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 항목에는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의무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퇴직자 사적 접촉 제한 등 주요 행위 기준이 포함돼 있다. 배용숙 회계과장은 “자가진단이 일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과목 개설이 어려운 농어촌이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충남온라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는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과목이나 특성화 과목을 개설하여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 동안 온라인학교에 수강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내성적인 학생도 채팅과 화상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수업환경 덕분에 몰입도가 올라갔다’,‘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발표했던 시간이 인상 깊었다’,‘독서 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창작 활동이 흥미로웠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올해 2학기, 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소속한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은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러시아어, 아랍어 등 특별한 외국어 5개 과목과 영상제작기초, 게임프로그래밍 등 특성화 과목 7개를 운영하고 있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어학급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는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8월부터 10월까지 2025년 한국어학급 신규 담당자 및 지정교, 2025년 다문화교육 사업 운영교, 2026년 한국어학급 운영 신청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여건에 따라 온라인(비대면)과 현장 방문(대면) 방식을 선택해 진행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내용 ▲한국어학급 교수·학습 자료 활용 ▲상호문화교육 ▲진로교육 ▲이중언어교육 ▲다국어 소통 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통합교육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의 성공은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공인 날인 절차의 전산화를 위해 ‘공인날인 신청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인영 인쇄 사용을 비롯한 공인 날인 방식이 전자화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공인 날인을 위해 공인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 시스템에 문서를 업로드하고 승인부서에서 공인 이미지를 삽입하는 전자적 처리 방식으로 개선된다. 전자화된 방식을 통해 대면 처리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날인한 문서는 암호화를 통해 편집이 제한되며, 시스템을 통해 공인 사용 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행정업무의 보안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산화 도입으로 연간 약 2,170시간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직원들의 체감도가 높은 업무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현재 세부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공인날인 신청시스템은 불필요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가 호국보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0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2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각종 보훈 문화 공간 등을 갖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보훈복합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미래세대에는 호국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보훈단체에는 협력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한‘2025 인천사랑운동’이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사랑운동’은 '인천사랑운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인천사랑운동센터(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민간위탁) 주관으로 인천을 바로 알리고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매년 중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의 최초․최고 재정비(4월~) ▲인천의 역사 및 인천의 자랑 콘텐츠 책자(e-book) 제작(4~7월) ▲인천사랑 시민네트워크 출범(6월) ▲인천사랑 청년연합회 간담회・지역사랑활동(연중) ▲인천 뿌리가문・노포 재정비 및 발굴(3~6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와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원로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상을 모색하는 기회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6월에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9월 12일(금)부터 9월 18일(목)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 등 4가지 테마로 행사를 구성했다. 기억과 감사: 당신의 용기, 우리의 기억 인천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9월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9월 15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