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돌봄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의 ‘돌봄 지원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1월 2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다. 관외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2002년 2월 28일 이전에 출생한 중·고등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중학생 2만6000명, 고등학생 2만8000명 등 모두 5만4000여명 지급을 예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82억원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받아 오는 11월 19일 지급 희망 계좌로 돌봄 지원비를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 관외 중·고등학생 등은 부모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돌봄지원비는 신청 후 10일 이내에 지급한다. 서재섭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중고생 돌봄비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와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30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시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앞선 5월 성남시와 광운학원 산하 광운대학교가 협업 추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을 본격화하려고 진행됐다. 선정 사업은 집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의료사물인터넷 연동 제품과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대사증후군 예방 사업 모델 개발, 감염 관제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협업 연구센터 설치, 생활 방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 등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124억원을 지원받아 성남시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와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형 커뮤니티 개인 건강관리 기반 사업, 디지털 돌봄 생태계 구축·활성화, 공공 응급의료체계·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협력 시행한다. 바이오헬스와 관련한 개인 건강관리 보건의료 모델을 고도화해 시민 건강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시청 앞 버스정류장 일대 성남대로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한 ‘2020년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시청 앞 성남대로의 차량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국비 30%를 포함한 모두 28억9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시청 앞 성남대로 야탑과 모란 방면 양방향에 있는 2개의 버스정류장을 5차로로 옮겨 육교 양편에 교통섬 형태로 설치한다. 107m 규모의 대형 쉘터가 들어서며 버스전용차로와 7면의 정차면을 표시해 승용차와 버스 이용 차로를 명확히 구분한다. 정류장은 방면별·유형별 노선을 분리하고 대광위 사업과 연계한 광역버스 정류장도 구분 설치해 광역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6차로에는 성남시청과 여수지구로 진·출입 할 수 있는 별도의 가·감속 차로를 설치한다. 승용차와 버스의 뒤엉킴 현상과 상습 지·정체를 없애기 위한 개선책이다. 현재 성남대로 야탑 방면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가 야탑사거리 직진 신호를 받기 위해서는 6차로에서
(케이엠뉴스) 마이다스행복재단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10월 29일 성남시에 1억원 상당의 태블릿 PC 314대를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마이다스행복재단 설립회사인 ㈜마이다스아이티 정승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태블릿 PC 기탁식’을 했다. 받은 태블릿 PC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아동 30명, 가정위탁 아동 82명,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8명,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194명에 각각 전달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이번 태블릿 PC를 지원받아 학교, 학원 등의 비대면 수업 때 각 가정에서 활용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9월 15일 마이다스행복재단과 ‘성남시민을 위한 기부금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해 마지막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사회구성원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모바일이나 성남사랑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이번 4분기 지급 대상은 1만828명을 예상한다.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경기도 거주 합산 10년 이상인 청년이 해당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파일을 등록해야 한다. 올해 2~3분기 신청 기간이 앞당겨져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 재외국민 청년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심사 후 오는 12월 18일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을 설치해야 하고 전자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로 신청해 성남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역화폐는 성남지역 모바일 가맹점 1만5606곳과 전통시장, 소상공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민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성남시는 이번에 처음 수립했다. 시는 ‘시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 균형과 조화의 공공디자인, 소통과 배려의 공공디자인, 창의와 첨단의 공공디자인, 생활이 안전한 공공디자인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들 전략은 29개의 세부 사업에 적용된다. 공공디자인 시민참여단 운영체계 구축, 공공디자인 전담조직 강화,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공공디자인 통합설계 상징 길 조성, 수변 네트워크 조성을 통한 지역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성남시 유니버설 존 조성, 통합설계를 적용한 보행자 중심 가로공간 조성, 미래형 글로벌 공공디자인 도시 조성, 첨단 미래통합형 사물인터넷 키오스크 쉘터 설치, 밤에도 안전한 안심 마을 확대, 범죄예방 설계를 적용한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 등이다. 성남시 건축과 관계자는 “각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배려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 세계적인 공
(케이엠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제10회 빅데이터 기반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을 개최한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 개인 또는 팀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대회로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안대회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을 안내하는 제안대회로 병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고민하고 여러 사람에게 제안하는 중요한 소통창구이다. 증거 기반의 빅데이터 자료가 단순한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6일 빅데이터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안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며 예선을 거쳐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 두기의 단계별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청소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정부24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여권 사진 파일을 등록하고 수수료를 납부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 온라인 재발급 신청 서비스 대상이다. 기존에 여권 재발급 때 신청과 수령을 위해 2차례 방문하던 여권 민원창구를 수령 때 1번만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 때 여권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으면 신청이 반려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권용 사진 규격은 가로 3.5㎝, 세로 4.5㎝, 천연색 상반신 정면,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머리 길이 3.2㎝~3.6㎝, 균일한 흰색의 배경 등이다. 성남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창구 방문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을 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수정구 수정로 115-1에 있는 건물 5층에 117㎡ 규모로 마련됐다. 성남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같은 건물에 있다. 분야별 7명의 전문가가 디지털 성 착취 피해자, 불법 촬영·유포·협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지원, 의료기관·경찰 진술 동행,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통합 지원한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전문업체인 ㈜코드라인과 업무 협약을 해 성남시 성범죄 디지털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영상물 추적·탐색법 교육을 지원받기로 했다. 공동 대응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도 막는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 안·밖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연계,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이 이뤄진다. 시는 앞선 7월 1일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긴급 신고하고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공개 온라인 상담 창구와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7일 오전 8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의 적극 행정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확대간부회의 시작 전에 열렸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시청 토지정보과 소속 김기한 주무관이 “시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처리, 소극행정 타파”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결의했다. 적극행정 실천다짐 대회 결의문은 부서별 낭독 시간을 별도 마련하고 내부 행정망 ‘새올’ 접속 때 팝업창을 띄워 참여와 관심을 확산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적극행정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 며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