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이른바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서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만 34세이면서 대출 학자금을 6개월 이상 미상환해 한국장학재단의 신용도 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5월 30일 집계 기준 대상 청년은 193명, 채무액은 17억9200만원이다. 지원 신청해 적격 심사에서 선정되면 성남시는 해당 청년이 학자금 분할 상환 약정 때 내야 하는 초입금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초입금을 받는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연체자의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남은 학자금 대출금은 한국장학재단과 별도 약정을 맺어 최장 20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청 6층 청년정책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시는 7월 8일 제출한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통일부가 7월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물자 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성남시의료원, 의과대학 등과 연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한과 직접 접촉해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진행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연계한 남북 테크노밸리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앞선 지난해 10월 22일 통일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지자체도 대북지원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규정 개정 이후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24일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용역 계약을 체결·시행한다. 지난해 12월 23일 성남시와 광주시가 협약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공동 추진’에 관한 후속 조치다. 모두 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유신이 맡아 1년간 성남 판교 나들목~광주 오포~능평 교차로 10.7㎞ 구간의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한다. 지하철 도입이나 도로 신설에 관한 비용편익분석 등 타당성도 조사한다. 해당 구간은 하루평균 7만4000대의 차량이 통행해 평균 통행속도 21㎞의 교통체증을 나타내는 구간이다. 시는 내년 7월 타당성 조사 결과 토대로 이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로 신설, 지하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경기도에는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시행에 관한 협조 요청을 공동 건의해 성남~광주 구간의 도로망, 교통개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강봉수 성남시 교통기획과장은 “성남지역으로 들어오는 다른 인접 시군 차량 61만대 가운데 22만대가 광주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며 “성남시 자체 교통개선 대책만으로는 차량 흐름 개선이 어려워 광주시와 협력
(케이엠뉴스) 성남시의 이전계획으로 오는 2025년 말 빈터로 남게 되는 수정구 복정동 하수처리장 자리에 오는 2029년 공동주택 약 3000호와 창업지원 시설, 문화특화거리 등이 들어선다. 시는 7월 23일 오후 4시 2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수질복원센터 부지의 공공개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복정동 270-2 일원 하수처리장 기존부지 27만㎡ 규모에 신혼부부, 청년 입주 대상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공공 분양주택을 건설한다. 성남시는 창업지원시설을 유치하고 문화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차질 없는 공공개발을 위해 시는 계획한 2025년 말까지 하수처리장을 수정구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로 이전한다. 하수처리장 기존부지는 공공주택 지구로 용도 변경한다. 앞선 2월 17일 성남시는 시정 브리핑을 통해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에 추가로 약 8만5000㎡를 매입해 총 13만7000㎡의 부지를 확보한 뒤 4개 환경기초시설을 통합·이전 설치하겠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인프라 및 민관협력 학습 플랫폼 구축에 앞장 선 다고 2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오는 10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성남시 225곳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 관리를 일원화하고 학습 통계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성남시 모든 학습 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지난 5월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으며 6월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 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축한다. 야탑동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하고 내년 1월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이 우선 개관한다. 이는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춰 지역 주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평생학습관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9월까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포함한 170개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시설 운영 재개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아직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심각단계이며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을 완전히 억제할 수 없는 만큼 전면적 개방보다는 시설 상황과 방문자 이용실태에 따른 시범적,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22일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공원 내 체육시설 73개소, 반려견 놀이터 7개소, 어린이놀이터 38개소,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시 시립식물원을 먼저 개방한다. 이후 27일에는 성남시청 내 회의실 6개소,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은행골 어울터, 성남·서현 문화의 집이, 28일에는 판교박물관,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판교·맹산생태학습원이 차례로 문을 연다. 단,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 제한, 단체 관람 금지, 전자출입명부 이용, 비대면 관람, 사전예약제 실시 등 시설별 운영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한 운영 재개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별 위험도 평가와 시설 이용자
(케이엠뉴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 진출구간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성남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성남나들목에서 탄천로로 바로 연결되는 신규 진출로를 오는 7월 23 오후 4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규 진출로를 이용하면 상습정체구간인 성남대로 여수사거리를 지나지 않고 판교방면으로 갈 수 있다. 다만, 해당 진출로는 성남요금소 광장부 끝에서 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요금소의 우측 하이패스·현금차로(5~12차로)를 통과해야 한다. 성남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성남나들목 일대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협의해 지난 해 6월부터 진출로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탄천로로 교통량이 일부 분산됨에 따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빅데이터 분야 비대면 일자리 사업을 편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청년층 50명을 선발해 빅데이터를 가공·검수하는 라벨링 전문교육을 시청 8층 교통빅데이터센터에서 4일간 진행한 뒤 실무에 투입한다. 실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택근무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가 PC로 성남시가 수행과제로 부여하는 80TB 분량의 자율주행·CCTV 데이터를 라벨링 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라벨링은 인공지능이 학습할 데이터의 정답을 메모하는 작업이다. 차량과 사람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이미지에 상자를 만들어 차량인지 사람인지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라벨링 자료는 성남시 교통빅데이터센터의 활용자료로 축적된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이미지를 인식하려면 라벨링 된 학습용 데이터가 대량으로 필요하다”며 “전산 작업이 가능한 청년층이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에 적합한 일자리”고 설명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 명칭을 공모한다. 역명 공모 대상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202㎡ 규모로 건설되며 개통 예정은 내년 12월이다. 시는 부르기 쉽고 지역 실정에 맞는 명칭을 찾는다. 응모하려는 성남시민은 후보 역명 공모 서식에 역사 명칭과 제안 이유를 적어 시청 교통기획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안받은 역사 명칭은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역 인접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성남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의 역명 후보를 추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역명은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에서 결정된다. 이번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건설 추진돼 올해 1월 착공했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19.5%다. 완공 때까지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60억원이며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부담한다. 성남시는 앞선 2018년 4월 서울지하철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청한 위례 추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8월 19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28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을 저술하거나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찾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분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추천받는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민을 추천받는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제47주년 성남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