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 1일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때 사업 추진에 앞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성남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증받아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하반기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성남시 게임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이다. 지난해 7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0억을 포함해 총 339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중요 사업으로 국내 대표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에 경기도 최초의 300석 이상 중대형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경기장에는 300석 이상 주경기장 외에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100석 규모의 PC방, 기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인기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 삶의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비행안전 제1구역 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이 경기도 주관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7월 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제1 회의실에서 열린 ‘2020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31개 시군 중 최종 1등을 차지해 이같이 수상했다.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날 시는 수정구 복정동 소재 노후한 성남하수처리장을 1㎞ 정도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7004번지 일원으로 이전해 최신 환경기초시설로 지하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규제 개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전 계획 부지는 서울공항 바로 옆 비행안전 제1구역에 해당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군사시설과 도로만 설치 가능한 곳이다. 건축물이나 토지에 대한 신·증축 등의 개발행위는 제한을 받는다. 시는 낡은 성남하수처리장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이로 인한 시민 불편과 민원, 2010년 이후부터 매년 50억원 이상 소요되는 과도한 시설 유지비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최근 1년 3개월간 국방부,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을 20여 차례 만나 관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7월 2일 오후 3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수정새마을금고 건물 5층 여성비전센터에서 ‘성 평등 정책실험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정책실험단과 성남시 여성가족과장, 여성비전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계획과 참여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성 평등 정책실험단은 시민단체 활동가, 공공기관 종사자,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디지털 성폭력, 돌봄, 여성 노동, 성별 임금 격차 등 일상 속 젠더 문제에 대해 현장 취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요구사항을 근거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성남형 성 평등 정책을 발굴해 시에 제안한다. 최영숙 성남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성 평등 정책을 모색하려고 정책실험단을 꾸리게 됐다”며 “엄마, 맏며느리, 비정규직 노동자 등 여성으로 살아온 경험과 문제 의식을 가지고 현장을 접근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려고 성남시가 지난
성남시와 특허청이 지역 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시는 7월 2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특허청과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4곳 성남 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서비스를 협력·제공한다. 협력사업 중 하나는 ‘성남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다. 성남시가 14곳 기업을 공개 모집하면, 해당 기업은 특허, 디자인 등의 국내외 IP 권리화, 특허 조사·분석 등 지식재산권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특허청이 바우처로 지급하며 1억5000만원 규모다. 스타트업 15곳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나래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 초기에 각종 지식재산에 관한 기술·경영 전략, 사업화에 관한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며 성남시와 특허청이 사업비 3억원을 각 50%씩 분담한다. 우수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설명회인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 참여를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7월 1일 오후 2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모티브앤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앞으로 3개월간 연구수행과제를 짚어나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가지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라 아동 관련 사업, 조례 등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진단하고 아동참여단 및 학교밖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요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동친화적인 환경진단, 아동 요구 조사 내용 등을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와 조성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를 선별하며 전반적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기초로 10월까지 아동친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청 토지정보과 소속 김기한 주무관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7월 1일 시설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 임용했다. 성남시는 앞서 5월 28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해 각 부서 추천 공무원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난이도,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분야를 심사해 5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자 가운데 김기한 주무관을 특별 승진 임용 대상자로 결정했다. 특별 승진 임용된 토지정보과 김기한 주무관은 ‘전국 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 점이 호평을 받았다. 성남시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에 해당해 국방부 비행승인 지침에 따라 공익 목적외 비행이 불가해 성남시에 입주한 56개 드론 기업체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앙부처, 공군과 수차례 협의 및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다. 이러한 실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지방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 규제개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분야에서도 선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5년 전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택법에 따라 수립 후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2억7900만원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시행, 지난 2015년 12월 수립·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대상은 목표연도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 돼 법정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263곳 단지, 14만3000세대다. 공동주택 현황조사를 통해 권역별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하고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시 과밀, 이주 수요 집중에 대한 관리방안을 내놓는다. 관련 조례,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도 다시 들여다본다.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고효율을 유도하는 방안과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성남시는 2015년 당시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웠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유휴부지를 개발하려는 민간 사업제안자와 사전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변경 입안을 결정하는 ‘사전협상제도’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방식으로 공공에 환수하도록 하고 있다. 방치됐던 토지의 도시계획을 변경해 활용도를 높이고 개발 이익 일부를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으로 기부채납 받아 부지 개발의 공공성과 타당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사전협상제도 적용대상은 면적 5000㎡ 이상의 용도지역 변경을 수반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도시계획시설 결정·폐지·복합화,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10년 이상 개발되지 않는 땅의 허용용도 완화 등이다. 사업제안자가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한 사전 협상 제안서를 성남시에 제출하면, 시는 해당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협상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한 협상안은 성남시 관계자, 민간대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의 협상 과정을 거쳐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결정한다. 성남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민·관이 협력적 관계에서 협상을 진행해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과 부족한 기반시설을
(케이엠뉴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새로 지은 위례도서관이 오는 7월 1일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로 업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성남시 15곳 공공도서관의 휴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독서 편의를 위한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다.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위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한 뒤 약속한 시각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책을 받아 가면 된다. 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10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워크 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 이번 위례도서관은 지난 6월 1일 신축 이전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물 내 3층~4층에 들어섰다. 모두 841㎡ 규모에 어린이·가족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커뮤니티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일반도서 8423권, 아동도서 5047권 등 1만3470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한다. 정식으로 문을 열면 위례동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개선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유휴부지를 개발하려는 민간 사업제안자와 사전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변경 입안을 결정하는 ‘사전협상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방식으로 공공에 환수하도록 하고 있다. 방치됐던 토지의 도시계획을 변경해 활용도를 높이고 개발 이익 일부를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으로 기부채납 받아 부지 개발의 공공성과 타당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사전협상제도 적용대상은 면적 5000㎡ 이상의 용도지역 변경을 수반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도시계획시설 결정·폐지·복합화,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10년 이상 개발되지 않는 땅의 허용용도 완화 등이다. 사업제안자가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한 사전 협상 제안서를 성남시에 제출하면, 시는 해당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협상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한 협상안은 성남시 관계자, 민간대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의 협상 과정을 거쳐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결정한다. 성남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민·관이 협력적 관계에서 협상을 진행해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을 이끌어내고 지역발전과 부족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