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가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계산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시는 최근 북부지방 산림청과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은 산림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일대 50ha의 국유지를 성남시에 제공한다. 성남시는 6억2400만원을 들여 치유·휴양·자연체험 3가지 주제의 숲길이 있는 청계산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운영·관리를 맡는다. 치유의 숲길은 청계산 혈읍재에서 옻샘 약수터까지 1.4㎞ 구간이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힐링할 수 있게 평상, 산림욕대, 벤치가 있는 염원·명상·사색·원기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휴양의 숲길은 망경대와 매봉을 잇는 2.3㎞ 구간이다. 해돋이 명소가 있는 전망대, 천연계곡, 습지를 활용해 하늘 맞이 숲, 하늘 봐주기 숲 공간을 꾸민다. 자연체험의 숲길은 상적동 옛골마을에서 망경대까지 1.6㎞ 구간이다. 청소년 숲 체험장과 야외무대, 오감체험의 숲, 도전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개장하면 산림욕장 안내센터에 숲 해설사를 배치하고 산림 치유·청소년
(케이엠뉴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싶다며 18일 성남시에 2700만원을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식’을 했다. 성금 중 1200만원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분당동 지역 취약계층 82가구에 햇반, 라면 등 생필품 82세트와 80가구에 6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데 쓰였다. 나머지 1500만원은 49개 동의 취약계층 500가구에 쌀, 찹쌀, 찰흑미, 서리태 등 농산물 세트 전달에 쓰였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친환경 복합 LNG 발전소다. 청정에너지 천연가스를 사용하며 성남시 소비 전력의 85%에 해당하는 전력과 성남시 소비 난방열의 100%를 동시에 공급한다. 2018년부터 매년 성남지역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에 1억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시설 LED 무료 교체 사업, 분당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700매 기증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판교동 소재 교회·기업체 등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돕기 위한 행렬에 줄이어 동참하고 있다. 분당구 판교동 소재 열린하늘문교회 는 6월 17일 판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손용식 동장, 윤의현 부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발열 체온계 20개, 수건세트 100개 등 289만원 상당의 성품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성품은 열린하늘문교회 신자들이 코로나 19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예방 사업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발열 체온계는 장애가 있는 저소득세대 20가구에 전달하고 수건 세트는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확인된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판교동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성품은 노약자 등 저소득 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으며 코로나 19 예방 및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에는 성남시 사회적기업인 희망크린협동조합에서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 5세대에 전달됐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의 탈진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현장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6월 17일 밝혔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 2대, 냉방장치가 달린 컨테이너 2대, 워크 스루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 이동식 냉방기 5대를 설치한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와 냉방기가 있는 컨테이너를 6월 12일 설치한 상태다.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는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이 투명한 아크릴 벽 밖에 있으면 의료진이 비닐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손을 뻗어 검체를 채취하는 시설이다. 의료진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이 완벽히 분리돼 레벨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게 검체채취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냉방기가 달린 컨테이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은 하루평균 156명으로 3개 구 중 가장 많다. 중원구보건소에는 워크 스루형 검체 채취 시설 2대가 붙어있는 형태의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를 이달 말 설치한다. 걸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케이엠뉴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대에 있는 성호시장이 오는 2024년 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착공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다. 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성호시장의 노후한 건축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23층, 연면적 5만122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 건물의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완공 목표 때까지 1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추후 성남시와 LH가 협의를 통해 분담률을 정한다. 시는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실시계획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2년 6개월여 신축 공사 기간에 계속 영업을 하려는 상인들을 위해 인근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조성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 받는 성남시’를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익지원과 일자리 지원, 구인·구직자 지원 정책이 주요 골자이다. 시는 올해 11월 중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계획 및 사업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노동전문가들과의 토론과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도 마쳤다. 모란역 모란드림시티건물 2층에 총 202.21㎡규모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임금체불 및 부당노동 신고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지원 및 구인·구직자 지원에도 나선다.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132명 일자리 참여자에게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특화된 전문일자리와 신중년 경력활용 전문일자리사업을 펼친다. 또한 18억원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성남시민 농원 조성 등 28개 사업
(케이엠뉴스)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가 손잡고 여성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6월 16일 오후 1시 20분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원복덕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 성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창업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에 사무실, 유튜브실 등의 시설을 지원하고 여성 창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등 여성비전센터의 창업지원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500만원을 후원해 예비 창업자와 기업의 시제품 제작, 앱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는 시민 대상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시민과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상호 협력체계를 이뤄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이 진행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려고 성남시가 지난 1월 22일 설치한 시설이다. 모두 147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25일까지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에 참여할 기업 3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능력 쌓을 기회를 제공하려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다. 성남지역에 있는 가천대, 을지대, 신구대, 동서울대 4곳 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 24명에게 전공과 관련한 기업을 연계한다. 성남지역 내 5명 이상을 고용보험 가입한 사업장 중에서 청년 전공과 관련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이번 사업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업에 시는 청년 1명당 인건비를 5개월간 80% 지원한다. 청년 월급 2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160만원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학교는 참여 청년에게 올해 2학기의 학점 일부를 부여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있는 ㈜엠아이디자인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6일 자사 제품인 선풍기 120대를 기증했다. 시가 1848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문준기 ㈜엠아이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을 했다. 기증한 선풍기는 가정용 스탠드형이다. 시는 지역 내 아동 그룹홈 10곳, 청소년 쉼터 5곳, 다함께 돌봄센터 6곳에 시설당 3~5대씩 보냈다. 28명의 가정위탁아동이 사는 집에도 1대씩 전달했다. 1996년 1월에 설립한 ㈜엠아이디자인은 10여명의 직원을 둔 소형 전자제품 제조 업체이자 산업디자인 컨설팅 업체다. 지난해 취약계층 20명에 성남시를 통해 선풍기 20대를 지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용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초등학생이 숨진 이른바 ‘민식이 법’의 하나로 추진돼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시민 신고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 대상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이다. 즉,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이 신고 대상이다. ‘안전 신문고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된다. 위반 차량은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 운영 시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계도기간인 오는 7월 31일까지의 신고·접수분은 위반 차주에 계고장을 보내고 과태료는 오는 8월 3일부터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