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재단법인 중앙문화재연구원이 29일 성남시에 1080만원의 장학기금을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상기 중앙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장학금은 연구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36명에게 3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6개교 고등학교장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각 동장의 추천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중앙문화재연구원은 민족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인가로 2000년 10월 21일 설립된 법인이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에 사무실을 두고서 매장 문화재 발굴, 학술연구조사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2020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희망자 184명을 모집한다.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1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연수생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성남시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청년 노동인권, 자치분권 교육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생활임금 시급 1만250원을 적용해 하루 3만75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지역 땅값이 지난해보다 7.02% 올랐다.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만32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상승률은 전국 평균 5.95%보다 1.07% 높은 수준이다. 결정·공시 대상 필지 중 91.07%인 7만5819필지가 상승했다. 나머지 8.93%인 7432필지는 보합세였다. 지역별로 분당구가 상승률 7.61%로 가장 높았고 중원구 6.89%, 수정구 6.2%의 땅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는 지가가 오른 이유로 분당 대장·낙생지구 도시개발구역사업 진행, 판교지구 교통인프라 확충과 입주업체 증가, 수정·중원지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지가 현실화 반영 등을 꼽았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23% 오른 1㎡당 2370만원으로 고시됐다.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중원구 갈현동 산 5-4번지 임야로 1㎡당 305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 토지 소재지를 입력해 조회하면 된다. 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
(케이엠뉴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 1일 새로 지은 동 청사로 이전한다. 성남시는 지난 4년 6개월간 위례동로 91 단층짜리 가설건축물에 있던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날부터 약 700m 떨어진 곳에 신축한 위례순환로 125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새로 지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2년간 210억8800만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199㎡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아이사랑놀이터, 4층은 위례도서관, 지하 1~2층은 주차장이 각각 들어섰다. 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신축해 지역주민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은 성남시, 서울 송파구, 하남시 3개 지자체가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 2일 수정구 복정동에서 분동돼 신설됐다. 성남 관할 위례동은 수정구 복정동 일부와 창곡동을 담당 지역으로 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5번 출구 쪽 모란드림시티 건물 2층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해 오는 6월 1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 직업군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이용 대상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모란역 인근 건물을 물색해 사업비 21억2100만원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 모두 202㎡ 규모이며 휴게 홀과 남·여 휴게실, 강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8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체지방측정기, 무인택배함 등의 시설도 들여놨다. 한꺼번에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3년간 맡는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노무·법률·취업 상담, 인문학·노동법·취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신고지원센터 역할도 겸한다. 그전까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쉼터를 이용할 수 있고 방문자 등록, 발열 검사를
(케이엠뉴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첫 온라인 기획연주회인 ‘코로나19 극복, 마음치유 음악회’를 27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 경쾌한 선율을 전하고 멈춰선 문화생활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하려고 제작한 60분짜리 동영상 음악회다. 금난새 상임 지휘자가 7곡의 클래식 음악에 해설을 곁들였다. 연주곡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 베버의 클라리넷 소협주곡, 롤링 디앙스의 탱고 앤 스카이,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레스피기의 옛 춤곡과 아리아 제3번 중 파사칼리아 등이다. 음악회 실황 녹화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사전에 무관중으로 이뤄졌다. 공연 동영상 자료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도록 성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초등학교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5월 29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연주하는 관악합주 ‘수제천’ 대금 ‘청성곡’ 등 14곡의 온라인 국악 음악회를 유튜브 ‘성남TV’으로 중계한다.
(케이엠뉴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전달해 달라며 27일 성남시에 895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안상식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자체 기부금 심의회를 열어 18개 지원사업 분야와 규모를 결정해 성남시에 지정·기탁했다. 시는 사랑마루급식소, 성남내일을여는집, 말아톤 주간보호시설, 성남여성의전화, 효사랑운동봉사회, 판교·황송·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 18곳에 450만~5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노숙인, 결식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인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7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인구정책에 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구정책 방안’이다. 결혼·임신·출산 지원, 양육·보육·교육 지원, 일자리·주거 지원, 일·가족 양립 환경 조성,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소득 지원 등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분량 제한 없이 제목, 개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신청 서식에 적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성남시민, 성남지역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경제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노력도 등을 종합 심사해 17건을 선정, 7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 10만원, 모두 300만원의 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모든 세대의 삶 존중’을 지향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 협의·조정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출산가정 산모를 위해 보건소를 찾지 않고도 유축기를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편다고 27일 밝혔다. 산모를 배려하고 모유 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그동안 보건소 방문으로만 대여할 수 있던 유축기 지원사업을 이같이 전환했다. 유축기 택배 발송 서비스를 받으려면 신청서 산모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출생증명서 등의 서류를 각 구 보건소 팩스로 보내면 된다. 유축기 보유량은 모두 300대다. 기본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택배비도 무료다. 한 달 더 연장해 빌리려면 2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반납 땐 날짜에 맞춰 택배기사가 수거해간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를 통해 유축기를 빌려 쓴 시민은 최근 3년간 2017년 1253명, 2018년 1157명, 지난해 1208명이다. 성남시는 유축기 대여 서비스 외에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산후조리비 50만원 지급, 출산장려금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펴고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379곳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5월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원 화장실 124곳, 탄천 화장실 24곳, 대규모 점포 화장실 18곳, 주유소 화장실 73곳, 민간 개방화장실 61곳, 기타 79곳 등이다. 12개 부서 30명의 점검반이 이들 공중화장실을 차례로 찾아가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 비치 여부, 방역 시행 여부를 살핀다. 이와 함께 성남시 방역 전담 공공근로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각 화장실 소독을 지원한다. 이용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이용 수칙을 안내한다. 현장 확인과 시민홍보는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실천 기간을 종료할 때 지속한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 예방·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장기 방역체계”며 “공중 장소에서 감염증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