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수칙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A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성남시에서 안심밴드를 착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5월 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2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17일 19일 두 차례 음식점과 당구장에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 한편 A씨는 5월 7일 입국 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 실시한 결과 5월 20일 오후 9시 37분경에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지난 20일 A씨에게 안심밴드 착용 조치를 하고 21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분당구 보건소 관계자는“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하는 경우 사법기관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으로“자가격리대상자들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회 추경액 대비 4534억원이 증액된 3조72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부담비, 계속 사업비 등 필수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조정교부금 103억원, 내부거래 1900억원, 세출 구조조정 절감액 307억원 등의 재원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민생안정, 도로개선, 교육환경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기능별 편성내용은 공공질서·안전 분야 993억원, 체육 분야 56억원, 환경 분야 190억원, 사회복지 분야 2380억원, 보건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30억원, 도로·교통 분야 513억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긴급재난지원금 1289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9억원, 수정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마무리 공사비 63억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 81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0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설치공사비 300억원을 편성했다. 성남중앙초교 등 6개교 실내체육관 건립 18억원, 대장초·중통합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5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복정
(케이엠뉴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미션시스텍㈜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영업 손실을 본 업소를 돕고 싶다며 성남시에 5월 21일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한현석 미션시스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 성금은 미션시스텍㈜ 대표가 사재를 털어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립돼 확진자 방문 업소 특별위로금 지원에 쓰인다. 미션시스텍㈜는 직원 수 5명의 전기용 기계장비와 관련 기자재 도매업체다. 대규모 회사가 아닌 소규모 기업이 극복 성금을 내기는 드문 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휴·폐업한 업소에 100만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펴 5월 21일 현재 265곳 대상 업소 가운데 신청서를 낸 137곳에 1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역 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미래 진로 탐색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억9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775만원을 지원한다. 고3 등교 수업 일정에 맞춰 시작돼 각 학교 특성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 정시와 내신대비 강의,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등이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총괄·기획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성보경영고등학교가 선정돼 동영상 제작, 3D 캐릭터 모델링·프린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대학 진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성남시청 프로그램 주차장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화훼를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과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해 성남시 채소협회 12농가와 화훼협회 10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은 시장은 지역화폐로 시금치, 얼갈이, 열무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허브 등 화훼세트를 직접 구입하며 “오늘 여러분 덕분에 싱싱한 채소와 예쁜 꽃을 50%나 저렴한 가격으로 한아름 얻어간다”며 “요즘 모두들 힘든 가운데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다녀가 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함께 분담해 상생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이브스루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러 온 한 시민에게 쌈채소, 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꾸러미세트를 직접 실어 드리며 “지역 농가를 살리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많이 응원해주시고 여러분도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 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영상회의 시대를 열었다. 중원구는 20일 신경천 중원구청장 주재로 ‘5월 과·동장 원격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기존의 대면 방식을 원격 영상 회의로 발 빠르게 전환해 이날 중원구 9개 과, 11개 동의 부서장을 온라인으로 연결, 코로나19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신경천 중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기반 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을 도입했다”며 “다양한 업무 추진에 있어 최대한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할 창의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구는 앞서 ‘5월 과·동장회의’를 했고 분당구는 오는 5월 27일 비대면 영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성남시는 비대면 영상회의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없애고 집합에 따른 발열체크·손소독 절차, 이동 시간 등을 줄여 대민업무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체계화해 운영 중이라고 5월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초·중·고교생 48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아동 당사자가 주체가 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관해 의견을 내도록 하고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가도록 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놀이, 여가, 안전, 보호, 교육, 주거환경 등 6가지 일상생활 영역과 아동 관련 정책 전반에서 아동권리 침해 요소가 있는지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공원·놀이터의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를 위해 손잡이, 계단, 화장실 등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인지를 확인 점검하는 활동도 한다. 아동참여단 활동은 4명의 성남시 아동권리 옹호관이 뒷받침해 준다. 모니터링 내용을 자문해 아동권리 침해사항을 명확히 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영유아 부모 20명의 아동수당 모니터, 일반시민 200명의 시정모니터가 활동한다. 시는 이들 모니터의 활동을 반영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서 인증 신청서를 오는 9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휴관에 들어갔던 13곳 공공도서관과 123곳 작은도서관이 오는 20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이날부터 각 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해당 공공도서관은 중앙·분당·서현·구미·무지개·판교·판교어린이·운중·복정·해오름·중원어린이·논골·수정도서관이며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하는 중원도서관은 제외로 한다. 이들 도서관 등에선 예약·희망 도서 대출 서비스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술기관의 상호대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열람실, 식당 등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다. 자료실도 머물며 독서를 하거나 의자에 앉는 행위는 금지된다. 도서관 출입 때 이용자들은 신분증과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 확인 절차,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용 땐 반드시 마스크와 출입증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미착용 시 퇴실 조치한다.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 재개에 따라 4월 16일부터 한시 운영하던 공공도서관의 드라이브·워크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는 중원도서관을 제외하고 5월 19일 모두 종료됐다. 성남시는 3이틀간의 드라이브·워크 스루 서비스 기간에 3만2256명의 시민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걷힌 모금액 3억3850만원으로 8개 사업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1차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 지원 내용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98곳 위로금 9800만원 모란5일장 상인 554명 희망자금 1억1080만원 성호·중앙시장 무점포 상인 250명 희망자금 5000만원 외국인 취약계층 170명 생활안정지원금 1700만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416명 돌봄비 4160만원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1곳 임차료 33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가 운영자 5명 손해위로금 250만원 외국인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17곳 운영비 1530만원 등이다. 이번 지급액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이들 8개 사업에 관한 배분심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모금 활동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성남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 성남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는 홍보를 각각 맡고 있다.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생기면 ㈔월드휴먼브리지가 배분심사 회의를 다시 열어 추가 지급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1일 무인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에 나선다.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에 기생하는 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해 뿌리에서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고 나무를 시들어 말라 죽게 한다. 매개충은 여름철에 활동하며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잣나무 등의 소나무류는 100% 말라 죽는다. 이를 막기 위해 시는 수정구 오야동·심곡동 일원, 중원구 남한산성 일원, 분당구 율동공원 등 52곳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벌인다. 대당 10ℓ의 방제 약품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이날 16차례 띄워 공중에서 340ℓ 분량의 약제를 살포한다. 소나무 군락지 2~5m 이내 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해 약제 날림을 최소화한다. 이 작업은 오는 6월 4일 한 번 더 예정돼 있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월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만1059주가 피해를 봤다”며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을 박멸해 산림자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