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13일 새벽 분당제생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내 발생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확진자 A씨는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88년생 남성으로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이다. A씨는 3월 10일 근육통과 관절통 등 가벼운 몸살기의 증상 발현이 있었으며 12일 발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코로나19’검사를 받고 3월 13일 오전 2시 18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월 6일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13일 오전 7시 현재 분당제생병원 내 발생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6명, 타지역 거주자는 9명이다.
(케이엠뉴스) 수원시 주요도로의 주말·야간 교통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1월 6일~12일과 2월 24일~3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주말 교통량은 21.9%, 야간 교통량은 1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낮 교통량도 10.7% 감소했다. 효원지하차도·신명아파트 앞·입북동사무소 앞·신대저수지 앞 등 12개 지점 도로에서 낮, 야간, 주말, 출근 시간, 퇴근 시간 교통량을 도로에 매설된 루프 검지기로 측정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1월 20일 발생했다. 두 번째 교통량 측정 기간인 2월 24~3월 1일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 숫자가 가파르게 늘어난 시기다. 전체적으로 교통량이 감소했지만, 출근 시간은 3.6%, 퇴근 시간은 2.8%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일어나면서 본인 차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낮 시간·야간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이 모임, 문화생활 등을 자제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 나들이객도 줄어들면서 주말 교통량이 가장 큰
(케이엠뉴스) ‘코로나19’로 침체한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13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두 달여 간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열린다. 성남시화훼총연합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150곳 농가 18㏊ 면적에서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다. 판매 품목은 화분에 키우는 데 적합한 호접란, 해피트리 등의 분화류, 화단에 재배하기 적합한 팬지, 데이지, 베고니아 등의 초화류, 꽃이 피는 나무 종류인 철쭉 다양하다.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을 위한 대추, 고추, 상추 등 종묘류도 판매한다. 관음죽, 고무나무, 싱고니움, 마니지아, 안시리움 등 공기정화 식물과 관엽식물인 알로카시아도 선보인다. 장터 주변엔 화훼관리 교육장을 마련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식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요령을 알려주고 화초류, 화분, 흙 등을 구매한 이들은 분갈이를 무료로 해준다. 성남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지역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한 화훼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게 직거래 장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교육과방송 수이학원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13일 성남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동일 ㈜교육과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했다.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 등의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선 3월 12일 중원구 중앙동에 있는 성남제일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에는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기관·기업·단체의 온정이 이어져 2월 6일부터 현재까지 성남시가 기탁받은 성품·성금 누적액은 2억7000여만원에 이른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불안감 등의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심리적 위기 극복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긍정 에너지 확산을 통한 심리적 방역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현수막 게첨, SNS를 통한 격려 및 희망 메시지 릴레이 등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9일부터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금까지 총 234점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시 청사에는 희망과 응원을 전하는“힘내라 성남 힘내라 대한민국”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해시태그를 이용해 SNS 내에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으며 관내 유명인의 응원 메시지 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사회 구성원 각 개인이 코로나를 이겨낼 사회적 자본이자 희망”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공동체 면역력을 회복해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케이엠뉴스) 중원구는 12일 성남시화훼총연합회와 꽃 소비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화훼경기 침체를 함께 극복하자고 약속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관내 200여 화훼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원구는 이러한 화훼농가의 경제적 곤란을 분담하기 위해‘중원구의 행복한 상상 - 지역경제, 나랑 화훼할래?’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원구는 봄맞이 환경정비 등 도시미관 정비사업 추진 시 성남시화훼총연합회 소속 농가의 꽃을 우선 구매하고 연합회는 최소 이윤으로 저렴하게 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물품을 공급한다. 우선, 구는‘중원-테이블, 중원-플라워’사업을 추진해 각 부서 사무실 직원 책상마다 꽃 비치를 장려함으로써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고를 도모한다. 중원구 9개 과, 11개 동을 성남시화훼총연합회 소속 농가와 매칭해 정기적으로 해당 농가에서 꽃을 구매, 사무실에 비치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는 ‘화이트데이~ 꽃으로 마음을 전해요’ 사업을 통해 신경천 구청장
(케이엠뉴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3일과 5일에 확진자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두 명이 11일 오후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3월 5일 첫 퇴원 이래 퇴원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용인시 등 타지역 거주자로 확진 판정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9일 10일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명 모두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 이 확진자들은 퇴원 후 각자 자가로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 공공의료원으로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이 모두 완치되어 퇴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24개 음압병상으로 확장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9명의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이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 임시 손 세정대를 마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일부터 3개 구 보건소와 20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확진자 동선 이외에도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유재산인 중앙지하상가, 하대원공설시장, 모란민속5일장의 1133개 점포 임대료가 6개월간 60%~77% 인하된다.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공유재산법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이달 말 개정 완료되면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이들 3곳 시장·상가의 임대료 인하 방침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임대료 인하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로 소급 적용하며 오는 7월까지 한시 시행된다. 성남중앙지하상가에 입점한 508개 점포의 임대료는 60% 인하한다. 6개월간 임대료는 8억원이며 이는 10억원이 인하된 금액이다. 중앙지하상가의 관리비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0% 인하한다. 시설·청소 인건비, 위생 청소비 등 일부 항목을 감면한다. 점포당 월평균 7만원의 관리비를 덜 내게 된다. 이 기간, 모란민속5일장의 555개 점포는 66%, 하대원공설시장의 70개 점포는 77%의 임대료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에 앞서 성남지역에선 민간 주도의 ‘공감 임대료’ 운동이 번져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41명의 건물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2일부터 지역 내 15곳에서의 집회를 금지했다. 수정지역 성남시의료원 앞, 세이브존 주변, 중앙시장 주변, 중원지역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모란시장 주변, 성호시장 주변, 성남시청 앞, 상대원시장 주변, 분당지역 야탑역,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판교역 주변이 해당한다. 이들 장소에선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집회가 금지된다. 어기면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게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규정을 근거로 한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고시하고 수정·중원·분당경찰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회 금지 협조’ 공문을 보냈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