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900만원을 지난 11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손세원 감독, 최민정 선수 등 빙상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 성금은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8개의 메달 획득하고서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남지역 의료진에 보급할 마스크와 취약계층 격리자에 전달할 생필품 구매에 쓰인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10명의 선수 중 6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는 김현영, 최민정, 김민석, 박지원, 김지유, 김다겸 선수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에 주소를 둔 2,825명 임신부에게 마스크 1만3천여개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임신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시간 외출과 대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감염 예방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코자 당초 3월 16일부터 시행하려던 일정을 앞당겨 12일부터 7일간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2,825명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1인당 5개씩 마스크를 지급한다. 임신부 본인 또는 대리인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내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감염 확산으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시는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 10일 성남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입원 치료한지 14일 만에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첫 번째 확진자로 당일 명지병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9일 10일 두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월 10일 오후 A씨를 보건소 격벽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와 공무원을 1:1 매칭해 지난 2월 7일부터 매일 건강상태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3월 10일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의 지원 물품을 회수하러 방문한 담당공무원에게 자가격리 당사자였던 시민이 그동한 세심하게 건강을 챙겨주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3월 11일 오전 9시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8명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명, 격리해제자는 1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케이엠뉴스) 우범지대 순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 영역을 방역으로 확대했다. 성남시는 189명의 시민순찰대원 가운데 18개 동의 주간 순찰조 83명을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에 투입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방역망을 촘촘히 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려는 조처다. 시민순찰대원들은 3~4명이 한 조를 이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맡은 구역을 순찰하면서 하수도, 쓰레기 배출 장소, 버스 승강장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벌인다. 동네 주민이 요청하는 곳도 소독한다. 이를 위해 분무기 형태의 소독 장비를 한 조에 한 개씩 모두 24개 지원했다. 시민순찰대의 방역 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순찰대원들은 주택가 골목길 지리에 익숙해 동네 취약지역 방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유입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가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소독 장비를 대여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개씩, 모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청구를 돕기 위해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가 선정한 대리인이 지방세 부당 부과 처분에 관한 과세 전 적부심사 청구, 이의 신청을 대신해 준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국세 세무 대리인 제도와 형평성을 맞추려고 올해 처음 도입했다. 무료 대리인 신청 자격은 청구세액 1000만원 이하이면서 세무 대리인이 없는 개인이다.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000만원 이해야 한다. 지방세징수법에서 정한 출국 금지 대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한 불복 절차도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신청이 들어오면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한 뒤 대리인을 지정해 접수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알려준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제도 운용을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모두 13명의 조세 전문가가 선임된 상태”며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힘이 돼 줘 권익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감염원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에서는 드론 방역을, 지상에서는 16개 기관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성남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보다 촘촘히 방역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을 포함한 공원 4개소와 6일에는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시설에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 707곳과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 건강 취약계층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 실시 중이다. 한편 3개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이래부터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이동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수정·중원구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 분당구에도 자가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 방역장비도 대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물론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10일 새벽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55년생 남성으로 성남시 네 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분당구 야탑동 T내과의원 원장이다. A씨는 5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3월 9일 오후 10시 3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고 10일 새벽 1시에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내과의원 간호인력은 지난 6일 오후 9시 17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3월 10일 오전 7시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10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을 상실해 일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오는 6월 30일까지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긴급 생계비는 가구 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900원, 4인 기준 월 123만원을 1회 지원한다. 위기상황 기간에 따라 2개월 추가해 최장 3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초등학생 22만1600원, 중학생 35만2700원, 고등학생 43만2200원의 교육비, 3월 동절기에 한해 9만8000원의 연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시 휴직 또는 실직상태에 놓인 파트타임 근로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등 생계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이다. 이들 중에서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1억18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내역, 고용임금 확인서 급여통장 사본, 휴·폐업 증명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1그룹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부과·징수한 도세와 시세, 세수 추계, 구제 민원 처리 등 5개 지표를 근거로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가감산 10개 항목 평가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도세를 7725억원 부과해 이중 7673억원을 거둬들였다. 99.3%의 징수율 달성이다. 세수 추계 분야에선 7599억원의 도세 징수 예상치가 100.9% 적중해 가점을 받았다. 구제 민원으로 접수한 21건의 이의신청, 심판청구도 모두 기한 내에 처리하고 11억원 규모의 9건 지방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지방세 부과·징수로 신뢰받는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긴급돌봄 시설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9일 성남시에 1억원의 후원금을 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외담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53곳에 7950만원, 공동생활가정 10곳에 2050만원을 각각 전달해 급식비용 등으로 쓰도록 했다. 이날 후원금을 낸 희망스튜디오는 판교지역 게임회사인 스마일게이트의 계열사이자 사회공헌재단이다. 경계성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인 ‘스마일 하우스’ 운영 지원, 성남지역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심리치료사 파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한 가운데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어린이집 긴급돌봄도 장기화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611곳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의 원생 2만1875명 중에서 1867명이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초등학생은 17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