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에 거주하는 84년생 여성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다. A씨는 3월 8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월 9일 오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음압실로 임시 이송 조치된 상태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3월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7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월 9일부터 능동감시자 대상 인공지능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시는 관내 대표기업인 네어버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의 케어콜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하고 감염병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가 대상자에게 하루에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체계다. 시스템 운영을 위해 분당구 정자동 소재 네이버에서 AI 기술 기반의 케어콜 시스템과 관련 기술을,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클로바 케어콜 통신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수정·중원·분당 각 보건소는 AI 상담 결과 리포트를 활용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이상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연계하게 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시범운영으로 각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신속한 사전 조치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시민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수의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공직자의 부정·비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9일 시청 홈페이지에 익명신고 창구인 ‘헬프라인’을 개설했다. 헬프라인은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기관 사이트로 연계해 운영하는 무기명 신고 시스템이다. 제보자의 IP주소가 저장되지 않고 추적도 불가해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다. 금품·향응 수수, 이권개입, 알선·청탁, 공금횡령·유용, 부당한 예산집행, 예산 낭비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시민, 공무원 누구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비위행위가 접수되면 즉시 시청 감사 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신고 내용이 전달돼 관련 내용을 조사·처리한다. 신고자는 헬프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접수번호, 설정한 비밀번호 인증 뒤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익명 상태에서 감사 담당자와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성남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피해자나 신고자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 요인을 없애 신고를 활성화하려고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부조리를 막아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KB국민은행 성남지점이 6일 코로나19 예방 물품인 마스크 1200개와 손세정제 396개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문경호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병욱 경기남1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했다. 받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시 재난안전관을 통해 우선 지원 대상 기관 등에 배분한다. 최근 구매가 어려운 마스크와 손세정제 기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호 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성남시와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인 ㈜여의시스템과 위니아딤채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2000만원을 6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등이 참석한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정 기탁금 전달식’을 했다. 두 곳 기업은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남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에 쓰인다.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기업이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4년 151만㎡ 규모로 준공된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기업 수는 3931개, 근로자 수는 4만3002명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多-해드림 하우스 사업’을 편다. 성남시와 협력한 15곳 기업·기관·단체가 각각의 보유 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지원 목표는 50가구다. 선정되면 가구별 주거 상태에 따라 도배·장판 교체, 해충 박멸, 소독, 형광등·문고리·싱크대 수리 등을 지원한다. 습기·곰팡이 제거와 환기를 위한 제습기와 환풍기, 사생활 보호를 위한 창문 가림막도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이 사는 가구다. 이중 반지하 주택 거주자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1차 오는 3월 30일까지, 2차 5월 11일~22일 3차 8월 24일~9월 4일이다. 주택 침수 등 위급 상황 가구와 주거환경 개선에 재능·재원을 기부할 기업·개인의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는다.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해드림을 지원 신청하면 주거 상태를 현장 조사한 뒤 집수리 규모를 정한다. 성남시 전체 39만 가구 중에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사람은 4만2000가구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밤 사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6일 오전 밝혔다. 이로서 현재 성남시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중원구 금광동에 거주하는 64년생 여성,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63년생 여성,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89년생 여성 총 3명이다. 이들 모두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으로 발열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금광동, 이매동 거주 여성 2명은 3월 5일 저녁 10시 14분, 서현동 거주 여성은 3월 6일 오전 0시 9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3월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원내 감염’이 의심되어 같은 날 분당제생병원 직원, 의료진, 환자 171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한 바 있다. 성남시는 “제생병원과 협조해 원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 TF팀을 구성할 것이다”며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동경로 예상지역 등을 포함한 시설 추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3월 6일 긴급히 외래 및 응급센터 진료를 중단했다. 3월 6일 오전 8시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총 8명 중 성남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관내 전체 어린이집 608개 시설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휴원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고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이다. 한편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코자 각 어린이집에서는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 가정보육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등 이용 사유에 제한 없이 재원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15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 중 총 4개 단체가 관내 어린이집 608개 시설 모두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102개소는 이미 소독을 마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야 효과가 클 것이다 우리 시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책 마련 및 방역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오는 3월 중순 정식 개원을 미룬 채 성남시의료원이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으로서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27일 수원 거주 환자의 첫 입원 이래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8명이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에 있다. 이 중 2명이 성남시민으로 지역 공공의료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해 총 24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상황에 따라 115개 병상까지도 확대 수용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 안전보호구 착용 및 감염 예방 교육, 실습 등은 이미 마친 상태이다. 지난 27일부터는 일반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고 수시 소독하면서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직원들과 환자 간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는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병원 내 환자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병원 주변 일대 모두를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현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해 의료분야의 공공안전망 구축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산업단지가 인접한 중원구 상대원1동과 3동 주거밀집지역 0.845㎢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난 4일 지정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관련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주민 건강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구역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기는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다음 달 말부터 연간추진 계획에 따라 이곳 주민을 위한 ‘성남형 미세먼지 안심 구역 지원사업’을 편다. 구역 내 대일·중원초등학교를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미세먼지 클린학교’로 지정 운영한다. 성남시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11명을 두 곳 학교에 파견해 공기청정기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 학생 대상 미세먼지 예방 교육을 하는 방식이다. 초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인 스마트 에어 샤워도 각 초교 중앙현관에 시범 설치한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구역 4곳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동네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상대원3동 지역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살수차와 진공청소차를 우선 투입하고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