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 소속 공무원은 앞으로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의 5대 비위 행위에 적발되면 국내외 연수의 복지혜택을 받는 자격이 영구 박탈된다. ‘징계기록 말소’ 규정을 넘어선 조치여서 이례적이다. 성남시는 비리 공무원의 페널티를 강화하는 내용의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월 17일 밝혔다. 5대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는 공무원은 내부행정망 ‘새올’ 청렴 게시판과 일반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처벌 내용을 공개한다. 성과상여금, 복지포인트 등 공무원으로서 주어지는 각종 혜택은 제한된다.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은 승진 임용 제한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보직 미부여 기간은 21개월에서 27개월로 늘렸다. 대상자인 6급 공무원의 경우 승진 기회 제한에 보직 미부여 기간까지 합치면 최장 45개월간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공무원은 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에서 2개월 동안 알코올 의존증 상담을 받도록 했다. 징계 조치 외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새로 도입했다. 오는 4월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익명신고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영세 사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의 세금 관련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마을세무사 15명이 연중 무료 전화 상담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소속인 이들 마을세무사는 성남 전체 50개 동을 2~7개 동씩 전담해 지역주민 대상 세무 상담을 한다. 세무 지식이 부족한 이들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사와 상담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상담이다. 오는 5월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펴기 위해 ‘친근한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5명과 납세자보호관이 분기별로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세무민원실을 찾아가 지방세, 국세와 관련한 전반적인 세무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을 한다.
(케이엠뉴스) 서울지하철 3호선 57.4㎞ 구간에 있는 수서역을 성남 고등지구~판교~용인~수원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성남시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 등 4곳 광역·지방 자치단체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과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을 위해 총 18만㎡ 규모의 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3개 시가 힘을 합쳐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이 이날 주된 협약 내용이다. 성남·용인·수원시가 맞물린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와 3개 시는 신규 대안 노선을 마련하고 관련 용역이 필요하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판교지역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공유재산 매각으로 우수기업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23년 9월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정자동 163번지 일원 2832㎡ 규모 공유재산 부지를 ㈜마이다스아이티에 2월 14일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424억원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1114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963㎡,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벤처기업 4개 이상이 입주하며 판교제1테크노밸리에 있던 ㈜마이다스아이티 직원 600명이 모두 이곳으로 옮겨와 근무한다. 공학 시뮬레이션·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전문 인력이 대다수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보육 지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소년 자인씨앗학교 운영을 하고 주말에 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일자리매칭·치매예방·스마트제조혁신 등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관련 기관에 무상 지원하고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매각한 부지는 애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
(케이엠뉴스) ㈔한마음장애인복지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4일 성남시에 1040만원 상당의 휴지 500상자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우현 ㈔한마음장애인복지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했다. 받은 물품은 두루마리 휴지 50상자, 점보롤 휴지 340상자, 핸드타올 휴지 90상자 등이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2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6곳의 성남지역봉사단체에 물품을 전달했다. ㈔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 법인 회사다. 장애인 47명을 포함한 모두 64명의 근로자가 만든 화장지, 복사 용지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자녀, 저소득 계층,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성남지역으로 확대해 지난해 12월 장애인 5명의 자녀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는 2029년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을 넘어선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휴지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원도심 주택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내 집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단독·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집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차장을 만들면 비용의 90%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담장과 대문을 모두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대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70만원을,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50만원을 지원한다. 주차 대수를 늘려 조성하면 1면 추가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주차장 확보 면적과 공사 구간을 표시한 약식 도면, 견적서 신분증, 신청서 등을 수정구청 경제교통과에 내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과 비교하면 내 집 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주차 면수를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20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신고 의무기간이 현재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밝혔다. 이번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부동산 거래신고 시 의무기간 단축과 거래계약이 해제·무효·취소인 경우도 반드시 신고토록 의무화했으며 공인중개사법도 함께 개정되어 개업공인중개사 간 공동중개 시 일방이 신고를 거부한 경우 단독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부동산 실거래신고 시 60일에 맞추어 신고함으로써 신고가액의 신빙성이 떨어져 많은 논란의 원인이 되었던 만큼 개정된 법률이 시행되는 오는 21일 이후부터는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가 줄어들 것이라 했으며 부동산 매물 개시 시 일정 가격 이상으로 올리도록 입주자 등을 유도하는 행위, 일정 가격 이하로 올리지 않거나 강요하는 행위, 특정 개업공인중개사를 이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 정상매물을 허위매물로 신고하는 행위, 개업공인중개사가 단체를 구성해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거나 단체구성원 이외의 자와 공동중개를 제한하는 행위 등과 관련해 입주민 모임과 개업공인중개사 간의 금지행위 위반시 처벌 규정도 강화됐다.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2019 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보공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번 표창은 더욱 뜻 깊다. 전국 577개 주요 공공기관 중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15곳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자체는 성남시를 포함해4개 시군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주관으로 관련학회 추천 전문가, 각기관 정보공개심의회 민간위원, 일반 시민등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평가단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지방공사 · 공단의 정보공개시스템의 자료, 기관 홈페이지 등을 조사했다. 사전정보공표의 충실성, 원문정보공개의 충실성, 정보공개 청구처리의 적정성,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성남시는 2019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13일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대책협의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책협의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조합원 고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 중원구 금광1동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1월 29일부터 보름째 이어가고 있는 집회 중단과 공사 정상화를 촉구할 목적으로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꾸려졌다.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대책협의를 주관하고 금광1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금광1 재개발사업 입주예정자 대표, 금광1동 주민자치위원회, 상대원3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상초등학교 학부모대표, 황송마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금광1동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상대원3동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 단대상인회가 동참한다. 대책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집회 중단과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매일 700~800명의 양대 노총 조합원이 벌이는 집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관한 주민 불안을 조장하고 소음과 교통체증을 유발해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에 파업까지 이어져 문제는 더 심각하다. 양대 노총의 집회는 금광1 재개발 현장 협력업체 3개사가 민주노총 조합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자가 격리자에 1대1 매칭 공무원으로 투입되는 870명 전담 인력에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 독감 예방접종 지원한다. 독감 예방접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발생 때 감별진단을 쉽게 하고 대응 업무에 도움을 주려는 조처다. 노약자도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7억원을 투입해 시민 18만8519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최근까지 77%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 만 60세 이상자, 만 4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 AI요원 등이다. 생후 6개월~12세 미만과 임신부는 국가가 지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놔주고 있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 유행 시기와 맞물려 발생해 감별 진단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와 어린이는 독감 예방 접종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자가 격리됐던 사람은 총 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