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환경이 낙후한 개발도상국 돕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원할 국가와 추진 사업을 선정해 수행 단체·기관에 최대 3000만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적 자원, 기술, 자본이 없는 세계 최빈국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보건·의료·환경·경제 분야의 개발원조,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 지원 대상 사업이다. 민간이 보유한 전문성, 경험, 역량, 인적·물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근본적인 빈곤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장기적 안목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제안받는다. 다년간 진행이 필요한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제안받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 추진한다. 관련 사업을 제안하려는 단체·기관은 사업계획서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서면 심사, PPT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단체를 3월 중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월드휴먼브리지의 ‘네팔 키르티푸르 마을 중등학교·도서관 건립 사업’, 한몽교류진흥협회의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농업교육센터 조성 사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역사 관련 유물을 매입한다. 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유물을 팔려는 사람에게 매도 신청을 받는다. 접수처는 분당구 판교로 191 판교박물관이다. 광주대단지 건설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등 성남의 근현대 자료를 중점 수집한다. 옛 성남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고문서 지도, 생활용품, 민속품도 수집 대상이다. 매도 신청을 받은 유물은 예비 평가회가 감정 평가 대상 유물로 선정하면, 판교박물관의 유물 감정 평가회가 수집 여부와 가격을 결정한다. 매입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유물은 성남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지역의 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구매, 기증·기탁받아 최근까지 790건, 2699점을 수집했다. 이 중에는 광주대단지 분양을 위해 제작한 ‘광주 대단지 건설 약도’, 광주대단지 사람들의 삶을 묘사한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초판본’, 지역주민 이은순 씨가 23년간 기록한 가계부 등이 포함돼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처음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제도’를 도입해 수요자 중심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1일까지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50명을 모집한다. 파수꾼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해 주요 배출원을 파악하는 활동을 한다.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또는 대응 방안을 홍보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알리미’ 역할도 하게 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방문해 각 시설의 공기청정기 적정사용 여부를 살피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주택 인근에 있는 자동차 도장 업체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나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도 찾아가 미세먼지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시는 현장 파수꾼들의 모니터링 내용을 참고해 지역별, 수요자별 미세먼지 대응책을 시행한다. 성남시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위촉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2023년 2월 말일까지 3년간이다. 월 2회 이상 활동해야 하고 하루 4만원의 활동 수당이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다. 현재 성남시내 초등학교나 유치원 재학생을 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배달 앱 등을 통한 식품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시민 먹거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점검이다. 대상 업체는 배달 도시락 제조업체 56곳, 배달 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8곳, 온·오프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의 기타 식품판매업소 9곳 등 모두 73곳이다. 4개조 8명의 점검반이 각 업체를 방문해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 행위.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도 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내용에 따라 영업정지 7일~1개월, 해당 제품 폐기 처분, 관할 경찰서 고발 등의 조치를 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R&D센터’를 두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심각하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200개를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탁했다. 전달식은 2월 11일 오후 2시 한화 판교R&D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이 참여했다. 받은 손 세정제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손세정제를 후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김장 나누기, 이불, 공기청정기, 온수매트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84-20200211092223.jpg](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매입 또는 전세 임대주택 278가구 분량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 임대는 성남시가 소유한 18가구 분량의 주택 공실이 발생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예비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대상자에게 해당 주택을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한다.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방 3개짜리 다세대주택의 경우 보증금 505만1000원, 월 임대료 10만9880원에 들어가 살 수 있다. 전세 임대는 경기도시공사가 최대 9000만원의 전세금을 지원하는 주택이다.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26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주와 전세 계약을 한 뒤 가구당 최대 지원금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재임대한다. 입주자는 나머지 5%만 부담하면 된다. 매입·전세 주택 임대 기간은 2년이다. 2년 단위로 최대 9차례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매입·전세 임대주택 모두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과도한 공포감을 덜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려는 상담 서비스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감염증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5곳 시설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수정구 신흥동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구 보건소의 4곳 스트레스 관리실이다. 주말, 공휴일 야간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이 진행돼 24시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연계한다. 감염증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 트라우마센터가 심리지원을 전담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일 민원인이 많이 찾는 시청, 구청, 시의회에 열화상 카메라 6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설치한 곳은 성남시청 1층 로비 안내데스크 앞과 민원실 앞, 수정·분당구청 민원실, 중원구청 로비, 성남시의회 건물 1층 안내데스크 앞이다. 이들 열화상 카메라는 방문객의 체온을 자동 감지해 37.5℃ 이상이면 경보음을 울려 체온 재측정 대상임을 알리는 구조다. 시는 매뉴얼에 따라 체온계로 대상자의 체온을 다시 확인한 뒤 보건소로 안내해 감염병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눈에 띄는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감염증 예방 안내문을 붙여놨다. 성남시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성남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열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자체 방역 활동을 벌여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처음 도입해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소규모 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천장,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실내마감재를 친환경 자재로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의 50%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주택 소유주는 성남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 갖춰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성남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야 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윤남엽 성남시 건축과장은 “낡은 주택을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바꾸려고 올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건조한 날씨로 불씨가 번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 공원과, 수정·중원·분당구청 관계 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산불 발생 때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을 강화한다. 시는 1000ℓ의 소화 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차 헬기 1대와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 31종, 3136점을 확보해 둔 상태다. 검단산, 불곡산, 청계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영장·황송·정자공원 주변에는 산불감시원 110명을 분산 배치한다. 인근 군부대 5개소와 770명의 진화병력 지원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헬기 추가 필요 상황 땐 광주, 용인 등 인근 자치단체, 경기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 인접 100m 안 지역의 밭두렁이나 폐기물 소각은 각 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