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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70년 안성시민 숙원사업,‘평택세무서 안성지서’, 10월 30일 업무 개시

안성시민 납세 불편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

안성시민의 숙원인 평택세무서 안성지서(이하 안성세무지서)가 30일 오후2시 개청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안성세무지서는 중앙대 정문 인근 대덕면 건지리 376-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성시는 인구와 경제 규모가 크게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서가 없어 시민들이 세무 업무를 위해 평택까지 방문해야 했다. 시청 앞에 민원실이 있었으나 직원이 2명에 불과해서 사업자 등록과 증명서 발급 등의 단순 업무에 머물렀다.

 

새로 문을 여는 안성 세무지서는 총 3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직제는 1과 4팀으로 체납추적팀·부가소득팀·재산법인팀·납세보호팀 등으로 편제되며, 국세증명발급·사업자등록,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심사 및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 도움 등 각종 국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70년 안성시민 숙원사업인 안성 세무지서 개청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 중 하나다.”라고 말하며, “세무업무를 위해 평택까지 가야 하는 안성시민의 납세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안성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장,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정순범 평택세무서장, 이원남 평택세무서 안성지서장 등과 시민들이 참여해서 안성세무지서의 출발을 축하하고 발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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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