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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문 도시 포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 인문학 강연 성황리 개최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15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설채현의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이자, 품격 있는 인문 도시 포천의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수의사이자 동물훈련사인 설채현 원장을 초청해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TV 동물동장’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널리 알려진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다.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강연은 반월아트홀 소극장 220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설채현 수의사는 애완견과 반려견의 차이를 강조하며, 반려견의 입장에서 반려견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상황에 따른 반려견의 감정을 사람의 입장에서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장에 자리해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의 꿈을 기르고 있는 포천일고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설채현 수의사는 “늦은 시간까지 강연에 함께 해 준 포천시민분들께 감사하다. 반려견에 대한 포천시민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에 힘입어 명품 관광 도시 포천으로의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설채현의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 강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포천의 역할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일타 강사 이지영, 뇌과학자 장동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아나운서 이금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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