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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도시와 자연, 그리고 김중업 건축’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과 미래 비전 발표

 

(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국건축역사학회와 함께 김중업건축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학술회의(콘퍼런스)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김중업 건축'을 주제로 건축 및 조경 연구자, 지역 건축가 등을 초청하여 김중업의 건축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김중업건축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중업 건축에서의 자연’을 주제로 ▲남성택 한양대학교 교수의 ‘김중업, 모더니즘, 브루탈리즘, 프리미티비즘’ ▲이재영 홍익대학교 교수의 ‘김중업의 자연과 건축에 대한 사고들’ ▲이명준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의 ‘모더니즘부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까지: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매체로서의 경관’의 발표와 심층 분석을 통해 김중업 건축 작업에서 자연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살펴보고 김중업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한다.

 

2부에서는‘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을 주제로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사의 ‘건축, 예술로서의 전환: 김중업건축박물관에 관해’ ▲최원준 숭실대학교 교수의 ‘건축박물관의 접근성과 확장성에 관해’▲박희성 서울시립대 교수의 ‘문화와 자연의 향유 장소로서 안양예술공원: 20세기 안양유원지 재조명에 관해’를 각각 발표하며, 2014년 3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인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이어 종합토론으로 백승한 부산대학교 교수, 박동민 단국대학교 교수, 이규철 AURI 연구위원, 오숙경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여해 김중업건축박물관 미래와 연구 방향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4 안양건축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퍼런스는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 평가받는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유유제약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해 2014년 3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김중업의 건축세계와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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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준석 국회의원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맞손
(케이엠뉴스) 이권재 오산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이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이권재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7일 오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대책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화성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이준석 의원도 화답하면서 빠른 시일에 민간 주도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반대 비상대책협의체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까지도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며 “초당적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해서라도 물류센터 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다. 이준석 의원님도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도 “동탄2신도시 주민으로서 동탄물류센터에 대한 반대입장은 명확하다. 오산시가 입장을 함께해주셔서 같이 상의하게 됐다”며 “공동 행동, 공동 논의할 부분을 고민하고, 동탄·오산 양 지역 주민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