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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아트빌공동체',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의 변화 이끌다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로 주차·쓰레기 문제 해결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 내유동 신성아트빌라의 주민공동체인‘아트빌 공동체'와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가 올해‘우리가 함께 그리는 아트빌’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 화제다.

 

‘아트빌 공동체'가 참여한 '경기도 소규모 (일반)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시범사업으로, 개별 대응능력이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주차, 쓰레기, 환경미화, 공동규약 제정 등과 같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주민 간 협의와 조율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성아트빌라는 2000년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25년차인 12개 동으로 구성된 노후 연립이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개인 차량은 늘어나는데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쓰레기를 빌라 입구에 분리하지 않고 버려서 주민 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지원사업과 공동체 활동에 대해 꾸준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신성아트빌라 내 주차선 구획에 주민들이 동의하는 과정을 만들어냈다.

 

‘아트빌 공동체'는 공동체 구성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주민 모임과 여러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차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차선 도색 ▲주차 협조안내문 게시 ▲주차스티커 배부 ▲분리배출 안내판 부착 ▲주민약속 정하기 등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8월 7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주차선 도색작업은 신성아트빌라 104세대 중 82세대의 동의(79%)를 얻어 진행됐고, 업체와 아트빌 공동체 구성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총 84대 주차구획선을 그릴 수 있었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판’을 관리소 벽면에 직접 부착하고 분리배출 안내 전단지를 동별 입구에 게시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트빌 공동체'활동을 함께 한 센터 담당자는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신성아트빌라 주민들과 아트빌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광역센터와 시군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지속되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 주민자치과는 이웃과 함께 어울려 마을활동을 하며 의미있는 마을살이를 할 수 있도록‘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 사례처럼 주민의식 변화와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갈 공동체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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