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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화전동, ‘사랑의 햇반 전달 사업’ 시작

한국항공대학교 교직원 봉사단 협력… 어르신 2가구 방문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야구 화전동은 지난 20일, 소외계층에게 쌀 가공식품인 즉석밥을 전달하는 ‘사랑의 햇반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3년도 8월부터 시작됐으며, 격월마다 한국항공대학교로부터 햇반 2상자를 후원받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 교직원 봉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방문해 즉석밥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첫 활동에서는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즉석밥을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한국항공대학교 김형락 교직원봉사대장은 “오늘 방문이 단순히 후원 물품 전달이라는 의미를 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느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새해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도움을 드리려고 방문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덕에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한국항공대학교 교직원 봉사단의 꾸준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의 일에 앞장서 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출범한 한국항공대학교 교직원 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3월에는 꽃샘추위를 대비해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꽃샘연탄 나눔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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