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파주시민축구단 정상화…새 임원진 출범으로 재도약

1일 포천시민축구단과 케이(K)3 리그 개막전 치러

 

(케이엠뉴스) 해체 위기에 놓였던 파주시민축구단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기존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고 새로운 임원이 선임되면서, 축구단 운영에 대한 갈등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서 선수단 및 코치진 등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축구단이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일 포천시민축구단과 개막전을 치르는 등 케이(K)3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그동안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해체될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특히, 기존 이사회의 운영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축구단 존속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파주시는 운영 백지화까지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축구단의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의견과 축구계의 우려가 이어졌고, 결국 기존 임원진이 사퇴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하며, 축구단의 재정비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케이(K)3리그 참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2027년 케이(K)2리그 참가를 목표로 축구단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협동조합은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축구단을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롭게 취임한 김정열 단장은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어려운 역경을 딛고 다시 한번 비상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역시 새롭게 변화하는 구단 운영 방침에 맞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상화 과정을 거친 파주시민축구단은 3월 1일(토)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케이(K)3리그 개막전을 통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던 팬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파주 선수들은 홈팀 포천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과는 0 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오는 3월 8일(토) 오후 2시, 서울중랑축구단(K4)과의 코리아컵 원정경기다.

 

구단주인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공동체이자 시민 모두의 축구단”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축구단이 더욱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이권재 오산시장-이준석 국회의원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맞손 !!
이권재 오산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이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이권재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7일 오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대책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화성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이준석 의원도 화답하면서 빠른 시일에 민간 주도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반대 비상대책협의체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까지도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며 “초당적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해서라도 물류센터 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다. 이준석 의원님도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도 “동탄2신도시 주민으로서 동탄물류센터에 대한 반대입장은 명확하다. 오산시가 입장을 함께해주셔서 같이 상의하게 됐다”며 “공동 행동, 공동 논의할 부분을 고민하고, 동탄·오산 양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

화성지역사회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 개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일 동탄역 일대에서 동탄출장소 주관으로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화성시동탄출장소, 동탄6동 사회단체장, 롯데백화점 동탄점, ㈜SRT, ㈜나눔환경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동탄역과 인근 상가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특히 이날 참여자들에게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 리워드가 지급돼 눈길을 끌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민이 환경교육, 줍깅·플로깅,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리워드를 적립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백영미 동탄출장소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이 지역사회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문제를 해결에 나서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