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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지역 주민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혐오시설로만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처리됐던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로서 해외에서도 유기성 폐자원 처리 우수사례로 소개하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파주읍, 월롱면 등 사업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2명이 참여해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등을 둘러보고,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우려했던 악취도 시설 외부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시설물 외관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다”라고 전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파주환경순환센터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찾고 싶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30년이 넘은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1일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말 준공되면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을 통합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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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준석 국회의원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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