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예방 교육 확대 실시

 

(케이엠뉴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해 청소년 증가와 청소년 도박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약물 및 도박 중독 예방 교육까지 포함해 보다 종합적인 정신건강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광명초, 광남중, 곤지암중학교, 경화여고, 초월고 등에서 자해예방교육을 실시해 총 1,407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아동·청소년이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특히, 자해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약물 및 도박 등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 접수는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202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추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10대의 자해 및 자살 시도 건수가 2018년 인구 10만 명당 95.0건에서 2022년 160.5건으로 증가 급증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제 경찰청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 검거된 청소년은 4,715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47.3% 수준이며, 도박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미만 청소년이 2017년 49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5년간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