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포천시가 2025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도의 위험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포천소방서 격무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치유농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치유농장은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농업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함께 육성한 신북면 소재 힐데루시 자연치유농장에서 진행한다.
‘번아웃 회복, 하루오감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해 치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향후에도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다양한 직군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농촌치유농장 방문 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건강 회복을 돕는 공공적 가치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치유농장 육성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개소의 치유농장을 양성했으며, 농업 및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