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1·2전시실)에서 ‘제35회 고양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BRIDGE – 예술을 이어가다’를 주제로, 고양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1990년 창립 이래 고양지역 미술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고양미협은 매년 정기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전시문화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전시로, 138명의 회원이 참여해 회화, 수채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은 10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작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문배 고양미협 회장은 “이번 전시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에서 창작의 뿌리를 내린 작가들의 열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예술도시 고양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고양시민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작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이번 전시가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영감을,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문화적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창작환경과 문화 향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고양미협의 창의성과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대표 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