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6월 5일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 11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가해 재난 대응 능력과 팀워크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소방기술 숙련도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회로, 각 지역 의용소방대가 기술 역량을 겨루며 협업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는 기술경연 부문과 화합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술경연은 ‘4인조법’, ‘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고, 화합경연은 ‘구명환 던지기’, ‘소방호스 볼링’, ‘소방안전퀴즈’ 등 대원 간 유대와 소통을 높이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2위를, 소방호스 볼링과 소방안전퀴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부문 수상은 대원의 생명 구조 능력을 드러낸 성과다.
최성순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은 “대원 모두가 자발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력과 단합된 팀워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