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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금촌2동 '사랑나눔가게' 425건 후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케이엠뉴스) 파주시 금촌2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시 운영 중인 ‘사랑나눔가게’ 사업이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금촌2동은 현재까지 총 425건의 후원을 완료했으며,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의 실질적 욕구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밀알, 글라스스토리, 파리바게뜨 금촌점, 명품수제 프레시하우스, 아띠공방, 이가덕보갈비, 라온태권도, 바삭옛날통닭 등 8개 업소가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3개월 이상 지속 운영된 매장에는 '사랑나눔가게' 현판을 게시하여 해당 업소의 나눔 활동을 알리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차별화된 특징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에 있다.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업소와 소외계층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조정 업무를 수행한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사랑나눔가게 사업은 우리 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촌2동은 하반기에도 사랑나눔가게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새로운 참여 업소 발굴과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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