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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 여름방학 맞아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학생들의 진로 설계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청소년에게도 열린 진로 교육 제공”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7~8월 여름방학 동안 진로 탐색 캠프와 지역 연계 청소년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진로 탐색 캠프 ‘길틈’과 ‘아람’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95명이 참가한다.

 

‘아람’은 진로 방향을 결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합숙으로 진행됐으며, 총 52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목공, 드론, 3D 프린팅, 체육, 음악, 독서 등 6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진로교육원 전문 멘토들과 함께하는 모둠별 프로젝트 수행 △창업 및 기업가정신 특강 △전문가와의 만남 등 팀별 창업 프로젝트 과제 해결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길틈’은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고등학생을 위한 탐색 프로그램으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도내 49명의 학생이 참가해 △진로 검사 및 진로체험 △진로 특강 △직업 전문가 및 진학전문지원관과의 상담 △개인별 진로 설계 등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발을 디딘다’는 의미를 지닌 ‘디딤’ 프로그램은 심화형 진로체험 과정으로,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분야별로 운영된다. 총 93명의 고등학생이 6개 분야에서 심화된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탐색하고,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교육원은 여름방학 동안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지역연계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5 꿈찾기 학생 진로체험’은 다문화 가정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2025 미래도약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익중 진로교육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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