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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농기원, 밭작물·농식품분야 연구성과 공유… 옥수수 신품종·가공기술 주목

밭작물 및 농식품개발분야 4과제 13세부과제 진행상황 점검

 

(케이엠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5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의 중간 점검을 위해 30일 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연구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발표는 밭작물 및 농식품 개발 분야 중 ▲경기지역 적응 옥수수 신품종 육성 ▲소비 트렌드 대응 쌀 가공식품 다양화 연구 ▲농식품 소비 다양화를 위한 발효기술 개발 연구 ▲지역특화작목 신수요 창출 기술 개발 등 총 4개 과제, 13개 세부 과제로 이뤄졌다.

 

작물 육종과 농식품 개발 관련 교수와 농업인, 산업체 전문가 4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시험 포장을 직접 둘러보고 개발 중인 농식품을 시식하며 현장 적용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밭작물 분야에서는 흑자색 찰옥수수 신품종 ‘경기찰10호’가 주목을 받았다. 경기찰10호는 수확시기가 빠르고 도복(비·바람에 쓰러짐)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갖췄으며, 초형(잎 모양)이 우수하고 맛도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만생종 찰옥수수 ‘엄지찰’을 활용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유전분석 기반 신품종 육성 방안이 소개됐다.

 

농식품 분야에서는 경기미와 콩을 활용한 스낵류, 도수가 낮은 RTD(Ready to Drink) 주류, 버섯 파스타면 등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여주 땅콩버터, 일산열무 코울슬로 등 지역 특산물 기반 가공품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통해 소비 다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도라지 가공품도 업사이클링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산업화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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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 공무원 변호 비용보다 유가족 예우와 지원이 먼저다. 성명서 발표!!
오산시의회가 오는 8월1일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지난 7월16일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공무원 변호사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이 개정되면 민·형사상 분쟁 등에 따른 수입료가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수사단계부터 기소 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은 지난 7월16일 가장동 옹벽 붕괴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는 제목의 성명서를 30일 발표하며 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은 "이번 사고는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의 붕괴를 넘어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 그리고 부실한 사후 대응까지 복합적으로 드러난 예고된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이미 지난 2018년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사고원인은 옹벽 상부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