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 프리미엄버스➝경기 편하G버스. 올해 9월부터 개편 운영. 신규 노선 5개 선정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보라색으로 개편.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기존 시내버스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올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고 운영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 우등형 버스가 주는 넓은 좌석과 편리함,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특징이 있다.

 

기존 버스의 단점들을 보완해 회원제로 예약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도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도민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꿨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벗어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

 

아울러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가평(설악~잠실) 5개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운행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이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하나로 시군 공모 및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 공공버스 도내간 3개 노선을 신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화성(봉담~판교) ▲안산(선부동~수원역) ▲포천(이동·도평리~별내역)이다. 하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 발굴해 최종적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 공무원 변호 비용보다 유가족 예우와 지원이 먼저다. 성명서 발표!!
오산시의회가 오는 8월1일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지난 7월16일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공무원 변호사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이 개정되면 민·형사상 분쟁 등에 따른 수입료가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수사단계부터 기소 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은 지난 7월16일 가장동 옹벽 붕괴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는 제목의 성명서를 30일 발표하며 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전예슬 의원은 "이번 사고는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의 붕괴를 넘어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 그리고 부실한 사후 대응까지 복합적으로 드러난 예고된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이미 지난 2018년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사고원인은 옹벽 상부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