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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 공동 주최

전국 교육 관계자 600여 명 운집, 미래 교육을 위한 뜨거운 배움의 장 열려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제16회‘2025 전국배움의공동체 세미나’를 8월 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교육청, 전국배움의공동체,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교사와 예비교사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지철 교육감, 미래의 대안 배움중심 수업 강조

 

세미나의 문은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로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미래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삶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대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피력했다.

 

그런 면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배움 중심 수업이 이러한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더운 날씨에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600여 명의 교사, 예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사토 마나부 교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 제시

이어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인 사토 마나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펼쳤다. 사토 교수는 격동하는 세계 속 미래 교육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평등 공정한 교육(Equitable Education)’, ‘창조성(Creativity)’, ‘배움의 재혁신(Re-innovation of Learning)’을 제시했다.

 

특히, 사토 교수는 교사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며 “19세기와 20세기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였지만, 21세기 교사는 배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배움의 전문가로서의 교사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소양으로 시민으로서의 교양, 교과의 학문적 교양, 교육학의 학문적 교양을 꼽았다. 더불어 아이들과 동료들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가진 교사와 교육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교사가 교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성찰과 대화가 미래 교실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교사, 예비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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