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홍성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4-H 도시문화 탐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에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4-H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시와 인천시를 돌아보며 도시문화와 다른 지역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7일 아침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홍성군4-H회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 기간동안 안전하게 활동할 것을 서약한 후 수원으로 이동해 지난 2023년 개장한 일월수목원을 견학하며 치유농업에 대한 소양을 쌓고 자연 친화적인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에서는 복합 문화 거리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방문 및 4-H와 도시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조별 숏폼 만들기 과제 활동, 마술 공연 관람 등 청소년 회원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창의성을 자극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또, 이튿날에는 한국4-H중앙본부 전문교육단 김대연 강사를 초빙해 4-H활동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배우고,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 관람으로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하는 경험도 쌓았다.
한편 이틀간의 교육 일정동안 홍성군4-H연합회(회장 조현희)는 4-H 활동 선배로서 학생 회원들의 모둠별 활동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모범적인 리더십을 선보이고, 견학지 별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 풀이, 4-H 이념과 관련 지식을 익히기 위한 ox퀴즈, 빙고 게임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상품을 마련해 회원들의 열띤 호응과 환호를 자아냈다.
조현희 홍성군4-H연합회장은 “선후배 회원이 어우러진 가운데 일상의 반경을 잠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도시문화를 체험하고 시야를 넓히며 미래 세대를 열어갈 리더들이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발판을 제공받는 기회였다”고 전하며 다른 지역 4-H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