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충남도 농기원, 벼멸구 집중예찰 기간 운영…피해 최소화 총력

도 농기원, 등숙기 피해 예방 위한 사전 예찰·방제 철저 안내

 

(케이엠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까지 벼 등숙기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예찰·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예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서해안 지역과 멸구류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전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충남 지역은 지난해 9월 벼멸구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1600ha 이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상습 발생지와 다발생 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찰 강화와 약제 방제를 실시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 성충과 약충이 발견되고 국지적으로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벼 등숙기는 쌀의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수확기에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약제 방제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지금이 피해 예방의 적기이다.

 

김정태 기술보급과 재해대응팀장은 “벼멸구 발생에 따른 약제방제 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용 약제의 ‘수확 전 사용 가능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벼 고사 증상과 볏대 하부의 벼멸구 서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알려 달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