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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독감 유행 조기 확산에 따라 “예방접종 서둘러 달라” 당부

과천시, 만60~64세 시민과 사회적 보호대상자 무료접종 지원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이 예년보다 약 2개월 빠르게 확산되며 의료 현장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조기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올해 45주차(11월 2~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50.8명으로 지난해 동기간(4.0명)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7~12세, 1~6세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고령자·만성질환자 등에게 전파될 경우 중증·입원 환자 증가가 우려된다.

 

과천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만 60~64세와 사회적 보호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가 높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만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시의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961~1965년생인 만 60~64세 시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966년생 이후의 사회적 보호대상자이다. 이들은 12월 5일까지 과천시보건소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독감은 전국적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감염 위험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유행이 더 심해지기 전에 반드시 접종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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