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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이승진 의원, 관광국, 소관 구분 말고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 높여야...

춘천 호수지방정원 사업예산 삭감 관련, 관광 측면 의견개진 요구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 관광국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관광자원 확보에 부서간 경계 없이 폭넓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21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2026년도 관광국 당초예산 심사에서 최근 춘천 호수지방정원 사업에 시가 요구한 14억 6,3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관광국의 미편성 사유에 대한 파악 및 사전 의견 개진 절차의 미흡에 대해 질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춘천시 호수지방정원은 2023년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총 39억의 도비 지원이 약속된 사업으로 작년 6억 5,000만원, 올해 3억 2,500만원이 지원됐고 29억 2,500만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춘천시는 내년 예산으로 14억 6,300만원을 신청했지만 도는 예산 반영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이 산림환경국의 소관임을 알고 있지만 최근의 예산 미반영에 대해 이 사업의 취지가 우수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관광활성화에 있다며 관련 부서인 관광국도 예산 편성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중심이 된 순천만 국가정원의 성과를 예로 들며 강원도의 핵심 사업인 관광분야에서 관광국이 타 부서의 소관 사무라는 이유로 현황파악조차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 중도 유적공원, 역사박물관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한 자원들이 ‘칸막이’ 행정에 갇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또한 지금까지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각각의 관련 부서들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통합적인 시각에서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하지 않으면 사업 성과도 더디고 효율도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진 의원은 “작년, 그 이전부터 부서간 협업을 위한 소통 강화, 협업교육과정 마련 등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개선된 부분은 거의 없다. 강원도의 관광을 책임지고 있다면 소관이 아니더라도 관광자원과 관련된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원활한 진행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내년 추경에라도 호수지방정원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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