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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필수의사제 24명 전원 계약 완료

당초 계획 인원 24명 모두 계약… 지역 필수의료체계 강화 본격화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필수과목 전문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 강원의료인력지원센터와 도내 4개 대학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문의 23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협의 중인 1명도 1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 지역필수의사제 참여 의사(8개 진료과목 24명)

- 내과 10명, 외과 1명, 소아청소년과 2, 응급의학과 3, 심장혈관흉부외과 1, 신경과 1, 신경외과 4, 마취통증의학과 2명

 

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의 필수과목 전문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저연차 전문의의 지역 장기 근무 유도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의는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역근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필수의사제는 5년 차 미만 필수과목 전문의를 대상으로 매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자체는 추가로 정주여건을 지원한다.

 

도는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병원 소재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에서 월 100만~200만 원의 지역정착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심신 치유 힐링프로그램과 레저·관광 인프라도 제공한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에 배정된 24명 전원의 계약이 사실상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의료 인력 수급 안정화와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가 인력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외에도 도내 의료원 및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의사 지원사업, 4개 대학병원의 필수과목 전공의 양성수당 지원사업, 권역별 소아응급 지원사업,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의료 인력 수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료 공백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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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구축 위한 지역-학교 협력 네트워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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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LH,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고려대학교 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케이엠뉴스) 화성시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의료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한양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함께 참여해 탄탄한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하여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계획했으며,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을 통해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