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0.9℃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2025 IFEZ 경관아카데미, 도시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다

IFEZ 경관과 도시디자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시민 소통의 장

 

(케이엠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오후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IFEZ 경관과 도시디자인에 대한 소통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2025년 IFEZ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시작으로,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주제로 한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도시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는 ‘아름다운 도시’ 보다 ‘살고 싶은 도시’를 지향해야하며, 자연 기반 녹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지원하는 웰니스 디자인이 접목된 도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영종, 청라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 수립된 경관계획을 재검토해 글로벌 미래도시에 맞는 새로운 경관 미래상을 설정하고, 2030년까지 실천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 중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조망점 운영·관리 사례와 IFEZ 조망점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조망은 도시의 권리이자 기업의 책임”이라며, 도시의 기억과 가치를 높여줄 조망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관콘서트에서는 도시, 건축, 행정, 관광, 작가, 경관 분야 전문가들이 ‘IFEZ 조망경관의 가치와 시민 공유 전략’을 주제로 시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IFEZ가 ‘보이는 풍경’을 넘어 ‘기억의 장소’로 거듭나는 미래 도시로 발전하는 한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천경제청은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대원1동, 동탄숲유치원 바자회 수익금 기탁 받아 지역 나눔 확산
(케이엠뉴스) 오산시 대원1동은 지난 25일 동탄숲유치원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33만 1,500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동탄숲유치원은 이에 앞서 대원1동과 함께 ‘행복더하기 김장나눔’ 행사에도 참여하여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혜선 동탄숲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배움이 됐고, 지역사회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완순 대원1동장은 “동탄숲유치원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참여와 학부모님의 관심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지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1동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