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0.9℃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 산단·영재고 박차…10년내 ‘10만 내포’ 될것

김태흠 지사, 도의회 도정질문서 내포신도시 현안 추진 상황 등 밝혀

 

(케이엠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내포신도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인구가 현재 4만 5000명 가량인데, 내년 초 이사철 이후에는 5만 명 정도 되고, 국가산단 조성 등이 이뤄지면 내포 인구는 10년 내 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했고, 내년 1월이면 예타가 완료된다”며 “KDI 수요 조사와 LH 자체 조사 결과 입주 수요율이 163%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잘 나올 것이며,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예타 통과 후에는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 등을 마무리 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자체 부담액을 재협의 해 도와 홍성군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 기업 입주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에게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들어가야 하는데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 드렸고,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내포역 명칭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장항선에 삽교역과 홍성역, 예산역이 있다”며 “내포신도시가 확장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내포역이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다만 “내포역은 현재 가칭”이라며 “역명은 운영 개시일 6개월 전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는데, 그때 의견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역사의 명칭보다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들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고 잘 활용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또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의 확장이나 미래 발전 측면에서 돔구장은 빚을 내서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1조 원 가량의 사업비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국가 예산이나 지방비 등 공공 예산을 줄이고 민자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호텔이나 유통시설 등 민자 유치가 필요한 부분도 돔구장 건립이 확정되면 당연히 들어올 것”이라며 “수익이 확실하게 나온다는 확신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대원1동, 동탄숲유치원 바자회 수익금 기탁 받아 지역 나눔 확산
(케이엠뉴스) 오산시 대원1동은 지난 25일 동탄숲유치원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33만 1,500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동탄숲유치원은 이에 앞서 대원1동과 함께 ‘행복더하기 김장나눔’ 행사에도 참여하여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혜선 동탄숲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배움이 됐고, 지역사회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완순 대원1동장은 “동탄숲유치원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참여와 학부모님의 관심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지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1동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