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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위한 실천 다짐…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 개최

박지선 교수 특별 강연, 시민 참여 거리 캠페인으로 사회적 경각심 높여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아 11월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없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폭력 없는 사회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스토킹 및 교제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들 폭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예방책과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인천시는 시청에서 예술회관까지 가두행진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과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 나아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구월동 롯데백화점 앞, 주안역 앞, 부평문화의거리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폭력 예방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여성폭력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여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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