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1월 25일 월요일 열린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경제노동위원회 본예산 심의에서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과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등에 대해 질의를 진행하며 주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용역 1회 추경 부대의견과 관련하여 비정규직 중 취약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금 삭감 없는 4.5일제 도입”에 대한 실효성과 비판을 제기했다. 이상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임금 삭감 없는 4.5일제 도입이 실효성에서 의문이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용역 발주 전 공청회 실시, 과업지시서 상임위 협의, 착수·중간·최종 보고회의 용역 완료 전 예산 편성 불가 등의 본예산 원안 부대의견을 무시하고 2025년 본예산에 104억 원의 세입세출 명세서를 편성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명확한 정책 검토와 논의 없이 2025년 본예산에 104억 원의 세입세출 명세서를 편성한 것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6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공시지가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가 산정 등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공시지가 업무 담당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올해 공시지가 업무 유공 기관·공무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김부병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정부 부동산 공시제도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이연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처 팀장이 내년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지침을 설명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토지정책에 대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각종 세금 등의 기초가 되는 공시지가가 정확히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매주 화요일 예산군 삽교읍 가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가리 문해교실’에는 특별한 선생님이 함께한다.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소망의 씨앗) 책에 갖다 대면 책을 읽어주고 내용도 자세히 설명해주는 빨간펜 언어학습기(세이펜) 선생님이 바로 그 특별한 선생님이다. 올 봄부터 가리 문해교실 학습자로 참여하여 열심히 한글을 익히고 있는 김복자(71)님은 언어학습기 선생님 덕에 하루하루 한글을 깨치고 알아가는 기쁨에 설레어서 잠 못 이루는 날이 늘고 있다. “처음 문해교실에 왔을 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커서 수업시간이 무섭기만 했어요.. 그런데 저 조그만 언어학습기를 책에 가져다 대면 글을 읽어줘서 같이 발음하며 한글 자음, 모음도 익히고, 자음과 모음이 만나 문자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이젠 시장에 가도 많은 글자가 보이고, 읽히니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너무 행복해서 자다가도 깨서 언어학습기를 켜고 공부할 때도 있어요.” 김복자님은 어릴 때부터 시력이 안 좋아 늘 안개가 낀 듯한 시야로 생활하느라 글공부는 꿈도 못 꿔보셨다고 한다. 현대 의술로 안경을 끼며 시력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11월 25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김동근 시장이 ‘공동주택의 공동체 운영 및 미래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강연을 통해 다양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이해와 존중, 배려로 행복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정부시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 등 시의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이후 공동주택관리 전문강사가 입주자 대표회의의 기능을 소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의 필요성을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자 선정 지침 ▲층간소음 방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장기수선계획 ▲회계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입주자 대표회의의 역할과 공동주택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해 입주민 간 신뢰를 구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주
(케이엠뉴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시흥매화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시흥시 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함께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에 대하여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교 공동체가 디지털 성범죄·도박·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학교폭력 Zero! 디지털 성범죄 Out! 사이버 도박 No! 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마음이음 홍보물, 딥페이크 성범죄, 도박 예방을 위한 간식과 함께 진행한 포토존(인생네컷) 행사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도박 예방에 앞장설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허위영상물 제작과 유포, 소지 행위는 모두 장난이 아닌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은 전국의 광역-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고 문익환 목사의 생애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담은 뮤지컬 ‘늦봄의 길’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 광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1회씩 순회공연 하기로 했으며, 앞서 지난 23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뮤지컬 ‘늦봄의 길’은 고 문익환 목사의 생애 중 1970~80년대 시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의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을 탄생시켜 극의 서사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당대에 행해졌던 임시검문, 분신자살 사건 등 당시의 시대상을 보다 몰입감 있게 다루었다. 제 1막은 꽃다운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꿈 그리고 우정과 우애를 담았고, 2막은 문익환 목사의 민주구국선언문 작성으로 투옥되는 장면부터, 문익환의 아내 박용길 장로(이나영 배우)를 필두로 투옥자들의 아내들인 공덕귀(장유정 배우), 이희호(오하은 배우), 페이문(김재인 배우)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국가의 현실에 통탄하는 인물인 한지영(양희연 배우),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11월 26일 시장실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엔젤투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허가를 받아 2012년 설립된 기관으로, 엔젤투자자들의 육성 및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의 저변 확대를 통한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온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 엔젤투자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창업기업 육성 및 창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엔젤투자 및 창업 관련 기반시설(인프라) 연계 추진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엔젤투자자 양성 및 우수 창업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엔젤투자협회와의 협약이 의정부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우수 창업기업의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5일 직접 만든 연근유자피클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인근 시흥시 관곡지에서 직거래로 구매한 연근을 사용해 직접 다듬고 잘라 만든 반찬을 관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29명과 사회적 고립가구 및 학대피해아동 21가구에 전달해 이들의 식탁을 아삭하고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 채웠다. 최대호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정서적 지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도농교류 사업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안양시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더할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제288회 임시회 시정 질의에 이어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중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시정질의를 진행했다. 손 의원은 질의를 통해 “아파트만 빼곡한 고양시를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열쇠는 바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단순한 희망사항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현재 시의 대응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산업과 수도권·비수도권 간 상생 방안, △기업 유치 우선 필요성 및 잠재적 유치 기업 명단 제시, △23조 원에 달하는 사업비와 보상비 조달 방안의 실현 가능성, △420만 평에 달하는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푸드테크 산업 전략과 현실적 어려움,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과 단계적 계획, △지정 실패 시 기업 유치 성과의 대안적 활용 방안 등 총 6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과
(케이엠뉴스) 박정수 충남도의원(천안9·국민의힘)은 26일 제3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이유와 해결 방안을 묻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천안‧아산에 충남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다”며 “천안아산역 주변으로 충남지식산업센터‧테크노파크‧기술융합센터‧국제컨벤션센터 등이 건립되면서 명실상부 충남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구로 성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천안과 인접해 있는 아산의 탕정‧배방의 10년 내 인구가 7만 7천여 명의 큰 도시로 성장하는 등 천안‧아산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개발로 교통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중심에는 천안-공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도로법」에 따라 10년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이 수립됐고, 그 간선도로망에 천안-공주 고속도로가 남북 3축 지선에 해당되어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