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정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생수 등 내용물을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압축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투명 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로, 2020년 12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에는 단독주택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현재 공동주택에서는 일정 비율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이뤄지고 있으나, 페트병 라벨 제거의 불편함,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 수거함 부족 등으로 분리배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12월 중순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투명페트병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시는 공동·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실태 확인과 배출 방법 안내 등 계도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공동주택 게시판, 전용 수거함 등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자원순환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구술채록집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서 “사할린동포 기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총 6대가 투입되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2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낮 활동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그룹형 1:1 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갈수록 커져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정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곳이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주간 그룹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로 지정해 올해 안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주중 낮 활동 시간(09:00~18
(케이엠뉴스) 파주시 가람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는 느티나무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조리읍 봉일천 시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도서 전시 기획전 ‘컬렉션 버스킹,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람도서관의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도서 전시 기획전은 주제별로 전시된 도서(컬렉션)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재단의 대표 콘텐츠로, 올해는 가게 운영으로 책 한 권 읽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직접 도서관이 찾아가는 ‘골목을 바꾸는 작은 가게들’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일천 시장 일대 가게 꽃달다 ▲봉일천 마포갈매기 ▲새마을이발관 ▲컴포즈 커피 ▲프시케카페 5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상점도서관’을 열었다. 방문객들을 상점 주인장과 도서관이 함께 엮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 전시를 관람하며 행사를 즐겼다. 봉일천 골목 상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상설 전시 ‘골목회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에서는 파주시 도서관 사서들이 ‘오늘의 사서’로 나서 전시 관람객들의 질문과 고민에 맞는 컬렉션을 추천하는 ‘즉석 참고 서비스’를 진행했다. 10대부터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인 ‘파주장단콩’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장단백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콩 식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정동)가 주관했으며, 이혁근 전 한국콩연구회장을 비롯한 국내 콩 생산자, 콩 산업 기업 관계자, 국가연구기관, 대학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장단백목’의 우수한 유전적 및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재래콩의 역사를 돌아보고 파주장단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단백목’은 파주시 장단지역에서 선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특히,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된 광교 종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손 품종을 남긴 토종콩으로, 지자체 콩 분야 최초로 2024년 5월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콩 ‘장단백목’을 보존하고, 파주시 장단콩의 특산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콩 브랜드를 유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20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소통협치관, 대변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와의 소통 과정에서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창준 의원은 “소통협치관에서 자료를 검토하거나 수정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달 과정에서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원들은 중요한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지만, 소통협치관에서의 전달 지연으로 인해 적시에 답변 자료를 받지 못하고 의정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창준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의원들의 신속한 의정활동 지원을 저해하고 있으며, 소통협치관을 경유하지 않고 담당 부서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창준 의원은 “금년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11월 8일에 개최된 점에 대해 의회는 집행부가 의회 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경기도민의 대표인 의원들이 정례회와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중국 자매도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외사판공실 자오원정(赵文正, 52) 주임 등 대표단 2명이 11월 21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단장시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5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단장시는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 파견 등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도 상호 방문을 지속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격려차 파주시의 특산품인 홍삼 원액 133상자를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내방 이튿날인 11월 22일 무단장 대표단 일행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장단콩축제를 참관함으로써 자매도시 파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와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대표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22일 조례안 및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 경기 예산안', '2025년 경기도교육감 예산안'을 상정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회의를 개회하며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제76조의3조 의안자동상정제도의 개정 취지를 살려 제11대 개원 후 의회운영위원회로 회부된 조례안 등 안건 24건을 상정하고 위원회안 9건을 상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정된 조례안 및 예산안 등은 심도있는 심의를 위하여 조례·규칙 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 심사소위원회로 각각 회부되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제37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 기능 강화를 위해 소속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운영위원들은 경기도의 홍보예산 대비 홍보효과가 적은 GTV예산삭감,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민간단체 5년간 지원한 것에 대한 질타와 공정성 있는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청 홍보기획관에도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끝으로 이용욱 부위원장은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2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대상으로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하며,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명확한 책임 소재를 촉구하며, 해당 사업이 고양시와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최근 GH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관련 용역 발주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K-컬처밸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산업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빠른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GH가 기본적인 사항조차 명확히 숙지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하며, “GH는 책임감 있는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특히 GH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절차 및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점을 비판하며, “이처럼 책임감 없는 태도는 사업 지연의 원인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