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20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수원 대표 젊음의 거리인 행리단길 일대와 나혜석 거리를 찾아 청년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오후 행궁동 일대를 찾아 “행리단길이라 불리는 행궁동 일대 마을재생사업은 부시장 재임 시절 진행했던 일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라며 “수원화성을 추가로 복원하고 화성행궁 광장 주차장을 지하화해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혜석 거리로 이동해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추렸던 젊음의 거리가 다시 활기를 찾아 기쁘다”며 “수원 청년들이 안심하고 일하기 위해서는 좋은 곳에 살고 좋은 직장에 출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고 강소기업 500개를 육성하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더블역세권 콤팩트 도시, 수원시 구석구석을 연결해줄 대중교통망,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취업 안전망을 행정전문가 이재준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독창적 개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씨와 조수연씨, 가수 박지헌씨(그룹 V.O.S), 배우 조연우씨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비긴급 신고 처리로 정작 긴급 신고에 신속 대처를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올바른 신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정신을 담은 팔탄민요가 15일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뜰에서 울려 펴졌다. 이날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 회원 50여 명은 실제 논 모내기 현장에서 농사 작업과 함께 불렀던 민요를 그대로 재현하며 시민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화성팔탄민요는 옛 선조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의욕을 북돋아주고자 불렀던 노동요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면생이, 긴방아타령, 지경다지기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많은 지역 민요들이 농기계의 보편화와 공동체 해체 등의 이유로 소멸의 길을 걸었지만, 팔탄민요는 팔탄면 향토민요보존회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이 확정됐다. 현장 시연회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팔탄민요의 구성진 가락이 응원가처럼 들렸을 것”이라며, “무형문화재 지정까지 이끌어주신 보존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전승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지역 문화유산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축제는 온·오프라인으로 1천여 명이 함께했다. 16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주민 16명의 국기 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하영상, 공로자 표창, 전통문화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통문화공연으로는 네팔의 ‘마루니’, 우즈베키스탄의‘돕띠’, 필리핀의‘통아크’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방송인 구잘과 이스칸, 가수 방대한, 이기호 다문화 박사, 수베디 교수, 외국인근로자 퉁, 결혼이민자 제타 등이 토론을 벌여 유튜브로 중계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시의 빠른 성장에는 외국인 주민의 기여가 컸다”며, “모두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독서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주중 운영을 시작하고 북피크닉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와 휴식을 위한 독서캠핑 공원으로 전면 개방했다.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공원은 독서캠핑장 8개동이었던 독서캠핑장에 캠핑사이트 2개소, 도서관 숲과 독서캠핑장을 조망할 수 있는 숲속 트리하우스와 버스킹 공연장을 추가로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다. 도서관은 새로 추가된 캠핑장 시설과 자연친화적 숲속 환경을 활용해 책나들이 프로그램 ‘북크닉’과 ‘주중 독서캠핑장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이색 독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크닉은 도서관에서 텐트, 돗자리, 테이블 등이 담긴 꾸러미를 일일 대여해 독서캠핑장내에 자리를 펴고 피크닉 분위기를 내면서 야외 독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일 도서를 대출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 동반 선착순 5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만 운영된다. 대여 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아도 도서관 회원증 하나만 가져오면 책과 피크닉 꾸러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주말에만 이용 가능했던 독서캠핑장은 가족 나들이 철을 맞이해 더 많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 낮시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주중 독서캠핑장은 미취학 자녀 동반 선착순 8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독서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북크닉과 캠핑장 주중 확대 운영으로 도서관과 캠핑장을 하나의 독서 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해 개방하는 독서캠핑공원이 어린이에게는 책 놀이터로 청장년에게는 사색과 여유의 안식처로 가족에게는 즐거운 쉼터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제41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유공교원에게 13일 정부 훈·포장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2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8명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24명, 부총리 표창 641명, 교육감 표창 784명으로 총 1,472명이다. 장관 표창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평생복지, 학력인정 분야 공적자이며 교육감 표창은 자치, 혁신, 미래, 협력, 평생복지, 학력인정 분야 공적자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이 교육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고 있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김재환 교장은 부천시와 함께 마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대상 영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기부와 평생교육 체제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근정포장을 수상한 김미경 교사는 지난해 교과보충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만들어 창의력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단어지만 한편으로 어렵고 무겁기도 하다”며 “국가가 대통령, 국무총리 이름으로 선생님들께 드리는 표창이 한 분 한 분에게도 소중한 기쁨이며 경기도교육청 나아가 교육계의 큰 영광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11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ㆍ도의원 후보들은 13일,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의 힘’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인사는 온통 검찰 출신과 과거 회귀 인사들로, 검찰공화국을 막기 위해서는 안성시민과 경기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당에 힘을 주셔야 합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안성시는 눈부시게 달라졌다.”면서 “오랜 침체를 딛고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도약 중인 안성시의 지난 4년은, 안성시민과 민주당이 함께 이뤄낸 위대한 역사다. 변화를 갈망하는 안성시민과 혁신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승리다짐식은 지역위원장 인사, 후보자 소개, 시장 후보 인사, 다짐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출마자들은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구동성으로 “민주당 원팀정신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의 고문들과 협의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후배 출마자들을 격려하며 반드시 승리하여 안성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업계 권위지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Travel Awards) 2022에서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2005년부터 발간한 비즈니스 여행 업계지다. 도시여행 가이드, 회의 장소, 숙박시설, 관광지 소개 등 우수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 최고 경영자와 여행 마이스 업계 등 전 세계 약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매체가 2010년부터 매해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마이스(MICE) 개최지를 비롯해 최고의 항공사, 공항,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등을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대륙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분야별 후보자들을 두고 미국의 최장수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의 여행업 경영자, 마이스 관계자 등 비즈니스 여행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구성원 투표로 선정된다. 경기도는 도내 17개소 유니크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선정을 통한 마이스 개최지로서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 혼합(하이브리드) 행사와 온라인 행사 활성화 캠페인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 그린(친환경) 마이스 독려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아시아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이 마이스 개최지로서 경기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치전략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여행을 선도하는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비전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오늘은 EM DAY’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 도심텃밭에서 분양자들에게 EM 흙공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만들어진 EM 흙공은 발효를 거쳐 지난 5일 배다리 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던져졌다. 윤민영 비전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달 22일이 지구의 날이었다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평택시 비전2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좋은 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해주신 덕에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비전2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전2동 주민자치회는 도심텃밭에 천연 농약으로 알려져 있는 EM 발효원액을 1,000L 물탱크에 채워 구좌 분양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특별한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6일 대한노인회 수원영통구지회 회의실에서 ‘2022년 5월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열고 뜨개질로 만든 카네이션 80개를 전달했다. 기념 행사에 참석한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소진순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카네이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섬기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