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행보로 2일 오전 화성시 송산동 현충탑에 방문하여 순국선열께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당선인과 송옥주ㆍ이원욱 국회의원(화성시 갑ㆍ을)을 비롯하여 같은 당 화성시 지역구 시ㆍ도의원 당선인 및 지지자 일동 등과 함께 참석했다. 정 당선인은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참배를 마치고 “조국 수호를 위하여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의지를 이어받아 화성을 전국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보라(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의 변화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다.”면서 안성시민에게 공을 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안성시민들은 중단없이 안성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라 당선자는 “안성시민들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다.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그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다.” 면서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어 안성 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시민통합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자는 “지난 보궐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바로 내일부터 현직 시장으로 복귀한다. 출근하면 지난 40여일 동안 시정 진행상황을 먼저 챙기고,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민선 8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물리치고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당선됐다. 정명근 당선인은 수성고등학교 17년 후배인 국민의힘 구혁모(화성시의원) 후보와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 등 악재가 겹쳤으나,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이끌어내며 당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농어촌이 밀집한 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배우자와 아들이 선거운동에 나서고, 후보자 본인은 동탄, 병점 등 도심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선거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명근 당선인은 “화성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화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화성,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화성을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 당선인은 “동서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하며 각 생활권역에 맞는 정책을 통해서 화성시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오직 화성시민만 바라보고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다짐을 표했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 위상 되찾는 4년 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밝혀 가장 먼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본인의 선거처럼 열과 성을 다해 선거에 임해주신 수원 지역 5분의 국회의원님들과 9분의 공동선대위원장님. 그리고 저의 평생 동지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을 펼친 국민의 힘 김용남 후보에게도 경의와 위로를 표합니다. 이번 선거는 수원시민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누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수원시민의 선택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후보 이재준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수원시의 시작을 함께 열어가야 합니다. 정파와 이해관계를 떠나 수원시민이라면 모두가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수원시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수원특례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합니다. 수원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파를 떠나 오직 수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발만을 위해 시장직에 임하겠습니다. 수원특례시장으로 제가 할 첫 번째 일은 바로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제가 시민 분들과 한 약속은 시장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시민 분들이 정치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거라는 불신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여러분과 한 약속들부터 하나하나 챙기고 지켜가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수원시의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제1호 공약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시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저 이재준 발로 뛰겠습니다. 수원시의 경제적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좋은 기업이 수원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총 동원해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수원시의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4년은 오로지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될 겁니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입니다. 수원시가 다시 경기도 제1의 경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시민 분들이 정말 많은 요청사항과 공약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시가 나서서 불편함을 해소해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 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통해 논의하겠습니다. 더 이상 몇몇의 논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시민 분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 수원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4년입니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시간입니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뛰지 않겠습니다. 오직 시민만을 믿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수원이 찾던 도시 전문가 이재준이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겠습니다. 이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동연 “김은혜 재산 허위 축소신고, 경쟁자로서 참담” …‘정치교체’ 의지 강력 호소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 허위 축소신고 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정치교체의 의지를 다졌다. 김동연 후보는 3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은혜 후보의 재산허위 축소 신고가 인정됐음을 설명하면서 경쟁후보로서 참담한 심정을 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가) 건물 값을 15억원 가량 줄여서 신고했고 1억 2천만원이 넘는 주식은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축소해서 신고한 재산만 해도 이미 255억원이 넘는다. 고의로 재산신고를 축소하고 TV토론에서 거짓말을 했다면, 자신이 공언한대로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산축소에 대한 해명은 단 두 줄”이라며 “그저 실수로 빠트렸다는 취지의 두 줄짜리 해명이 경기도민뿐 아니라 온 국민을 더욱 분노케 한다. 그러면서 사과는커녕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경기도 지역일꾼 선거를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동연 후보는 이번 재산허위 축소신고를 비롯해 KT 채용청탁 의혹, 가짜 경기맘 논란 등에 대해 아무런 사과나 설득력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흑색선전으로 지방선거에 임하는 김은혜 후보의 행보에 대해서도 강력 규탄했다. 김동연 후보는 “사실도 아닌 내용들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제기하는 모습을 보면 오로지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며 “공직자의 기본도 돼있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여당의 전폭지원을 받으며 큰소리치는 현실, 이것이 국민에게 외면 받는 정치의 민낯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의 과오는 반성하면서, 앞으로 도민과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호소한 것이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제가 그 선두에 서겠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행동과 실천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민주당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를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진실과 거짓, 정직과 위선, 성실함과 반칙‧특권이 가려지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아무리 대통령이 직접 내리꽂은 특권층의 대변자라도, 집권여당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지원해줘도 국민의 뜻에 어긋나면 소용없다는 당연한 진리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30일 민주당이 제기한 김은혜 후보 재산 허위 축소신고 관련 이의제기를 모두 받아들인 바 있다.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와 관련해 ▲배우자 빌딩 가액 약 과소신고(약 15억원 규모) ▲배우자 증권 가액 약 과소신고(약 1억2천만원 규모) ▲TV토론 중 배우자 건물 지분에 대한 허위 발언 등에 대한 이의제기를 신청했고, 선관위가 이에 대한 내용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내 모든 투표장에 김은혜 후보가 선거 공보에 재산을 누락해 허위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공고된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젊음의 거리 나혜석거리서 마지막 유세 총력전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31일 젊음의 거리 나혜석거리에서 마지막 유세활동을 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진짜 수원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진짜 수원시장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된 마지막 유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평소 서울에 살며 선거 시기에만 수원에 주소지를 옮기는 가짜후보가 아닌 수원에 30년 살며 수원에서 세 아이를 키우고 수원만을 바라보며 일한 진짜 후보를 뽑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지키지 못할 허황된 가짜 공약과 막말, 흑색 선전을 펼치는 가짜 후보를 막아달라”면서 “저 이재준은 30년간 수원에서 시민들과 동거동락하며 참된 공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김용남 후보는 수원의 아들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지난 30년간 김 후보가 어디에 살았는지 답해달라”며 “이번 수원시장 선거는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선거이면서 참된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마지막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며“얼마남지 않은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최후의 보루, 최후의 방어막 수원을 지켜달라. 수원시장 후보 이재준을 위한 전화 한통, 문자 한통이 절신한 상황”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선거기간 동안 수원 각계각층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이재준 더불어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를 지지한 단체는 수원시 유소년 스포츠클럽 연합회, 대한태기도협회 527인, 수원 협동조합 활동가 200인, 수원문화예술연대, 수원시 다문화인, 수원시 전 공직자 60인, 수원지역 거주 충청인 50인, 전·현직 민주당 고문위원 30인, 국민기본일자리운동본부 수원본부와 JM투게더 수원본부 회원, 수원 호남 향우회,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운영위원 일동, 수원시 19개 위생단체 연합회 일동, 수원시 체육 무예인 1만인, 수원시 자원봉사인 1만3000인, 민주노총 한국노총 조합원, 한국다중이용업소방안전중앙회 수원지부,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올바른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실천협회, 수원건강유통협회, 전국부동산연합회, 민주노총·한국노총 조합원 400인, 가두 구두 수선협회, 수원시 문화예술인, 배드민턴 생활체육인, 수원시 청년·학교사회복지사 121인, 수원지역건축사협회 회원 일동, 수원시공무직노조 400인, 경기도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수원시 생활체육 육상동호인 2만인, 수원시 태권도인 6000인, 수원시 테니스인 3000인, 수원시 배구인 2500인, 수원시 줄넘기 협회, 태권도 단체장20인, 더불어민주당 전직 위원장 일동, 수원시 체육인 연합회 회원 100인, 수원시 종목별 체육 동호인 50인, 수원시 장애인 체육 관계자 및 가족 135인, 세계다문화협회 회원 3000인, 엘리트 생활체육 스포츠 동호인 3000인, 수원아이스하우스 동호인 515인, 한국노총경기수원지부 조합원 일동 1만인,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 수원지회, 구운삼환아파트 재건축 추진모임 일동 등 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성시보건소 건천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는 ‘3.3.3.하게 걸어요’ 프로그램에 고령의 유모차 부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3.3.하게 걸어요’는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운동능력이 비슷한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소그룹으로 주 3회, 30분씩 마을 한 바퀴를 걷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이다. 평소에는 소그룹으로 팀을 분리해 걷기를 진행하며 매주 첫째주 수요일에는 다함께 모여 단체 걷기를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는 단체 걷기 이후 마을정화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모차팀은 평균나이 83세의 1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유모차팀은 고령으로 인해 걷기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나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체력적인 힘이 부족해 유모차를 끌며 서로서로 의지하며 꾸준히 걷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석률 또한 타 팀에 비해 현저히 높아 거의 매일 걷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고령의 경우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고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 꾸준히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응원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농촌지도자회가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할 쌀 수확을 위해 모내기를 했다. 농촌지도자회 회원 70명은 26일 영문리 77-2번지 일원 3450㎡ 논에 모를 심었다. 이 논은 지도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을주민에게 빌렸다. 회원들은 올 가을까지 이곳에서 공동 경작을 하고 수확한 쌀은 읍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창구 농촌지도자회장은 “농번기라 한창 바쁜데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위해 시간을 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오늘 심은 모가 잘 자라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한 도내 농업계의 지지와 정책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연 후보가 지난 25일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대표단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후보를 비롯한 윤세구 경기농민단체협의회 회장, 황병덕 한국농업경영인경기연합회 회장, 김영애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장, 김상기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경기도지부 회장, 홍승권 경기도 4-H연합회 회장, 김봉선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탄소중립농업 정책·농업재정 예산 확대 및 지역 푸드플랜 구축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 확립 및 시행 ▲농가소득 보존 및 생산비 지원대책 수립 ▲농업인 일손 경감 대책 수립 등의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저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농업에 관심이 많다”며, “농업계의 의견을 잘 수렴해 농업 정책을 추진하겠으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인수위에 농민 대표를 인수위원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윤세구 회장은 “김동연 후보께서 경기도 농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경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정책의 실효성을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의 농업·농촌정책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지대에 노송공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2019년 4월 시작한 노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노송공원은 장안구 이목동 산 110번지 일원에 5만 5684.2㎡ 규모로 조성됐다. 1단계 사업은 2018년 12월 완료된 바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은 순환산책로 조성, 노송 식재, 훼손 산림 복원, 공중화장실 신축,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이뤄졌다. 교목 소나무 등 6종 159주, 관목 화살나무 등 5종 6760주, 맥문동, 꽃무릇 등 초본 3종 15만 810본을 심었다. 또 전통정자, 야자 매트, 잔디마당 등을 설치하고 바닥은 흙콘크리트로 포장했다. 가로등 123개, CCTV 8개도 설치했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25일 노송공원을 찾아 준공 현장을 점검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노송공원은 수원의 관문이며 정조대왕 능행차길인 노송지대의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자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송 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